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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나서.......

오늘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모 2주기에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오늘은 조행기를 통하여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지요. 오월의 넋을 추모하는 듯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내렸습니다. 낚시갔다 돌아오는 길!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농사 지으시는 모습을 뵙기도 했었는데, 오늘 많이 보고싶은 생각에 밤에 가족들과 잠시 다녀왔습니다.
생각이나서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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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뵙고 싶습니다..

깊은뜻 가슴에 새겨 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납니다.

집권시기엔 저도 비판을 많이 했지만...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하던가요...
이때쯤이면 왠지 가슴 한컨에 휭합니다.

아마 저의 부모님 기일과 겹쳐서 그런지도...
그립네요..

서거하셨을때 저역시 눈물을 많이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도 많이 안타깝네요..
세월은 유수와 같다하니

벌써 2주기라더군요

남아있는 이들에게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더 많이 남지 않았을까도 싶네요

소밤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시청에서 마지막 가시는길에 노란 종이비행기 올려드렸었는데 벌써 2년이 흘렀군요~

그리 멀지않은시간내에 그분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국민들의 눈물이 단순히 떠난분에대한 연민과 아쉬움이 아님을 역사로 기억되겠죠....
바보 노무현!
당신이 그렇게 만들고 싶어했던 함께사는세상!
우리 아이들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밤!
비온 뒤의 봉하마을의 밤하늘엔 별빛이 수를 놓았고,
봉하들엔 무수한 개구리들의 노랫소리가
먼길 늦게 도착하는 님을 향한 발길을 맞이했습니다.
노란색만 보면 생각납니다.

님은 제마음 속의 영원한 대통령 이십니다.

나의 대통령님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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