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라면 한봉지 몰래 광(창고)에서 엄마 몰래 훔쳐서 먹던 생라면을 아직도 못 끊고 있습니다...
친구들 한테 뺏길까봐 봉지 주둥이를 꼭 쥐어 잡아서 쭈글 쭈글 해지고...
14살 부터 자취하면서 항상 박스로 있던 라면인데...20년 동안 거의 주식인데...
끓인 라면은 잘 안먹으면서 생라면은 너무 맛있네요...
예전엔 삼양라면이 최고였는데...공업용 기름 사건이후...오뚜기 참라면...
지금은 그냥 아무라면이나 끓여 먹지 않고 생라면으로 먹게 되네요..
이것도 중독일까요??
생라면을 못 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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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맛...정말 고소하지요. 저도 중1 때부터 자취했습니다.
그 당시 연탄냄새가 너무 싫어 생라면 무쟈게 많이 먹었지요.(연탄보일러 뚜껑열고 밥과 찌게...기타 요리 익혀먹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먹지는 않지만...그 고소한맛은 언제 생각해도 군침돌게 합니다.
공간 후배님은 중독이 아니라 진정 고소한 미각에 매료되신겁니다.
걱정하시지말고 쭈~욱 드세여!!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길 한..2년동안 아침 저녁을 라면으로 때웠더니 나중되니 전부 토하더군요.....ㅠㅠ
쇠도 부숴먹을 젊음이 있다해도 몸은 건강 할 때 잘관리해야한답니다
옥내림하면서 생긴 고약한 버릇 ㅡ
깡통의 옥수수를 자꾸 집어먹는단 ㅎㅎ
흔들어 먹었죠
특히 수업시간에 한입물면 그맛 죽음이죠 ㅎㅎ
7.80년대엔 삼양라면
이후론 농심라면
그래도 전 수퍼가면 꼭 삼양라면으로 삽니다
지금도 종종 묵슴다...
그래도 밤에 출출할때..
한번식 뽀사서 묵으면 옛날 생각도나고 꿀맛이네요..^^
아침에 마눌~
라면사놓나봐라~~~~~~~~~~~~~~~~~~~`ㅋㅋ
알콜중독을
전문용어로 알콜사용장애에 의한 알콜의존 증상이라 합니다
여기서 의존증상은
양이 아니고 습관력이 중요한데
예를들면 와인한잔도 매일 마신다면
알콜의존증상,( 일반인들은 알콜중독이라 부르죠)에 해당되는 정신병에 해당되죠
공간사랑님처럼
라면의 경우
특이한 금단증상이나 내성(점차양이증가)이 없으므로
이는 단순중독증상이라 칭하는데
중독은 다시 생리적,심리적으로 구분되는데
라면의 경우 심리적 중독에 해당된다 하겠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금연침처럼,한방침,최면요법,이 좋고
약물치료보다는 라면은 맛없다는 인식을 반복적으로 심어주는게 효과적인데
눅눅한라면,곰팡이낀라면을 시각적,미각적으로 반복 해줌으로 그 욕구를 줄여 줄수 있습니다
전문의 견해로
스프가 아닌 면에는 유해성분(나트륨등 화학성분)이 없고
딱딱한 음식을 씹는 행위는 치아를 통해 뇌를 자극 해주어
두뇌발달,치매예방에 효과적인 면이 있으므로
힘들게 치료받으려 마시고 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적당히 섭취 하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뿌셔먹는 라면이. 있습니다. 뿌셔뿌셔라구..ㅎㅎ
저는..학교에서..몰래우유랑먹으면..더꿀맛이던데요.. ㅎㅎ
왜?
끊여 먹는 라면이 더 맛있으니까요 .ㅎㅎㅎㅎ
즐거운 서핑 되세요.
막걸리 안주에는 굿~~~ 입니다.~~
이넘의 술을 끊어야되는데 맛있는거만 보면 안주로 생각되서~~ㅡㅡ;;
고소합니다 단점은 살이 찐다는거...
몸에안좋다고 마눌은 먹지 말라 하네요 고소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