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비애입니다.
회사에는 서울 친구놈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내일 탈상이라 오늘 올라가 봐야 되겠다고
멀쩡한분 목숨하나 끊어 놓고,
집에다는 관계사 부장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해남에 조문을 가야하니, 내일 출상보고
오전 짬낚이나 하고 오겠다고 또 한분 생목숨 끊어 놓구,
(중요한 것은 해남이여요. 영광이라구 하믄 바루 눈치를...)
멀정한 분 생목숨 둘이나 끊어 놓고 밤낚시 출조헙니다.
뭐라구 욕허지 마세유. 지는 아무 잘못 없어유.
이놈의 따사로운 햇볕이 죄인이여요
자~~ 이제 떠나 볼까요.
오늘 못가시는 분들 걱정들 마셔유.
지가 대신 많이 잡아서 대리만족이라두 시켜드릴게요....ㅋㅋㅋ
생목숨 둘이나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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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주수요일 꼭가야하는 성당대신 영광으로 발길을 돌린 저의죄도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소서
와~사랑하는 마눌님에게 이런 거짓말을 시키능교~?
그렇게도 자신이 없능교~?
평소에도 마눌님에게 거짓말을 입에 달고사는거 맞지요~?
좋은말할때 마눌님 전화번호 대이소~
나는 당체가 낚시때문에 거짓말은 이해가 않되는.......
분명히 물에 빠집니다요~헐~~~
참만 놈으로 꼭"한마리 하이소~
오늘 네시에 맛사지 받고 그다음 낚시갈껴
얼른와 ..
요즘 목이 안돌아가서 맛사지 예약 해뒀습니다
맛사지 받고 낚시간다는 서방
오늘 저녁 집열쇠 안채울라나 모르겋어요
맛사지 간다허고
구워묵을 돼지고기 주물럭가는 저 죄인 용서하소서~
핸폰번호 추적중입니다 낚시중에 회사 사장님
과 사모님이 불시에 들이닥치면 지가 알린줄
아셔요^^
찌불만 보지마시고 뒤를 항시 조심 하셔요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니.
비나이다 비나이다 영광에 비가오길 비나이다
지성이믄감천 이래다고 곧 비올거에유^^
복수하겠따~~ㅜㅜ
회사 사장 앞으로 한통...
우리사모님에게 한통...
두고보잣~~~ㅜㅜ
몰컴이었습니다 성공 ㅋㅋ
암튼 마당 앞 수로는 건들지 마유~ㅠㅠ
전 암것도 몰라요
제목이 무서워유...
지난번 직원 그만두시게 했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마음 아팟는데...헉 또 무슨일이 햇더만...ㅠㅠ
소금사시러 가시는 조향기네융~!!
앞으론 양치기 소년으로 알겟읍니더...ㅋ
결과는 어차피 뻔한거 안볼래유~
잘댱겨 오세유....ㅡㅡ;;;
나 없다꼬...ㅠ
벌써 난 왕따 된겨?ㅠㅠㅠㅠㅠㅠㅠ
목숨끊었다 부쳤다
전능하신분들이여
그렇다고 어디 과수댁 만나러
가는것도아니고
붕어한번 잡아보겠다는데~~
~~손맛 많이보세요~~~~~
꼰질러줘야 허는데 ㅎㅎ
안출하세요
저만 그런줄 알았더만
과거에 죄지은 사람들 많네요ㅎ
그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붕어우리님...^^
맘은 이해 하지만 어찌 좀 그렇네요....몇몇 분들은 잘 써 먹는다는뎅
매일 낚시만 다니시는 분들의 노하우 전수가 필요합니다.
저는 낚시 가기 며칠전부터 낮에는 직장일에 밤에는 가정부에 밤노동(?)....
낚시가선 피곤해서 잠만 자다 옵니다....ㅋㅋㅋㅋ
즐거운 손맛 많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