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을 보고서...

친한 친구는 멀리 떠나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혼자서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쓸쓸히 가버렸습니다. 결국 한줌의 재가 되어 사라져 버렸습니다. 많은 일을 할것 같았던 씩씩한 친구는 화구의 불속에서 육신을 불살려 버렸습니다. 아타깝고 서러운 마음이 눈가를 적시게 만듭니다. 결국 인생의 종착역 이지만 너무 급하게 도착한 감이 슬픔을 깊게 후벼파는군요. 괴로움의 한풀은 꺽였지만 가슴 한구석에는 아픔이 턱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짧은 생에 있어서 순간의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여 줍니다. 월님들! 순간순간의 찰나를 아름답고 즐겁게 살아가십시요. 월님들!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노력하십시요. 월님들! 무탈의 경지에서 항상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십시요.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배려와 사랑의 깊은 마음을... 다툼과 언쟁도 쓸모없는 소모가 됩니다. 생의 마침에서는 모든것이 사라져 버립니다. 너무나 아픈 마음에 한자 올렸습니다. 월님들 건강과 무탈로서 생의 의미를 짚어가며 아름답게 살아가십시요. 늘 즐거움으로 이 좋은 세상을 알차게 살아갑시다. 진정한 기쁨을 가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