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그분의 생일이라지요?
뭐 전 갠적으로 많이 친하진 않지만 축하드립니다^^
쉬는날이라 할일도 읎고,
테레비에서는 오는도 역쉬 나홀로집에를 보여주네요.
해서 실로 오랫만에 화장실 물때를 벗겨 봅니다.
고무장갑 끼고,
마스크 쓰고,
안갱도 쓰고,
락스물 풀어서 구석구석 닦고,
솔질하고,
또 닦아도 집이 낡고 오래되서 그런지
반짝반짝을 안합니다...ㅡ.,ㅡ
오전 두시간을 투자하고 나니 그냥저냥 봐줄만은 하네요...
점심후에는

술병들을 닦아 봅니다.
정전기 티슈로 먼지를 깨깟이 제거하여
다시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막내동생이 선물하고 "대책없는분"이 보내준 송이를 섞어서 담근 송이주도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며칠전 중간 점검차 한잔 마셔봤는데 겁나 좋더군요. ㅎ
내년에도 얻어 먹을려고 나중에 술 거르면 한병 주겠다고 했더니 "대책없는분"이 자신은 송이주를 너무 많이 담가 처치 곤란이니 저얼대 주지 말라고 해서 저건 다 제가 마셔야 합니다.^^
집이 좀 더 크면 방 하나에 사방으로 장식장 만들어 '담금주방'을 만드는게 꿈인데 틀린거 같습니다. 애들이 빨리 분가해야 하는데 그럴 기미도 안보이고요.
나중에 귀촌하게 되면 그렇게 하면 모를까?

이건 11월 1일에 담금한 나마자주로 2초 내지 3초할배들을 위한 술인데 색이 제법 잘 우러났습니다.
좋게 말하믄 양주색깔이고,
나쁘게 말하믄 3초할배 쉬야 색깔입니다...ㅋ
앞으로 4개월을 더 숙성시켜서 내년 꽃피는 오월에 주인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이틀은 무얼하고 보내야 하나 걱정입니다
월님들도 남은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와잎이 깔알~끔해 청소는 와잎담당이라
늘 뒷짐만 ㅋ
저수지를 연못으로두고
뜨는해바라보며 거실서 둥굴거리는 로망이지만 어찌될지는 ㅎㅎ
성탄 축하합니다
즐거운 연휴보내시고
새해엔 로또 대박나시어 로망을 이루시길
아마도 다 드실려면 30년은 걸릴듯 ^^
죙일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
하고 있습니다. ㅠ
늘 ~~ 가정적이신 선배님 !!
따봉 !!!
그나저나 제 청혼은 왜 안 받습니까?
우리 결혼 하입시다 !
잘 해 보께요.
안하믄 터집니다.
청소, 빨래, 밥 다해야 안터지고 잠들수 있습니다..ㅡ.,ㅡ
그래도 소풍님처럼 요강들고 벌은 안섭니다...ㅋ
두바늘님.
앞으로 20년정도만 건강하게 사는게 목표이니 결국 남는군요...^^
규민빠덜님
허리 아픈데 누워 있으믄 더 아픕니다.
일어나서 움직여야 나아집니다.
3초할배요.
댓끄등여... ㅡ.,ㅡ
내년 5월까지 3초 유지하고 있으믄 쩜파리 한빙 드리지요...
열심히 단련하이소..^^
뷰가 좋아 보입니다.
얼른 로또를 마차야는데.....
...............
빨리 귀촌하세요..
뒷방 하나 남겨 주시고요..^^;
두번째로 키큰애는 대충 오십정도 합니다. ㅋ
심심하고 생일파뤼 할려고 두시간짜리 오리탕 맹그는중입니다.
오리탕은 맛나긴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원래 곁지기가 잘 끓이는데 오늘은 내가 요리사 입니다...ㅎ
푹 끓여서 미나리 얹어서 먹으면 그냥 술술 넘어가는데 의사가 술 먹지 말랍니다. ㅡ.,ㅡ
코딱지만한 송이산은 2021년1월1일부로
본래의 주인에게 돌아 간답니다--;
송이주 1년 정도 숙성되믄 맛이 훨씬 부드러워 집니다
최고급 양주 목넘김 저리가라 할정도로...
애끼셔효-,.-;
3천이면 마당에 텃밭 있는 단독주택 가능하십니다.
100년 묵은 산삼주 들고 튈려고 이러는 건 아니구요.^.,^;
미쿡음식은 미쿡가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거나 먹으믄 배아파요..
대책없는분.
내년에는 송능표(송이. 능이. 표고) 삼합으로 술을 담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새로운길을 개척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서요...ㅎ
이박사님.
그짝은 싸군요.
울 고향 아랫집 나왔는데 8,000 불러서 안 샀습니다.
집터가 낮아 새로 지어야 하는데 그리 부르더군요.
그래서 그앞에 있는 논에 조립식으로 지을까 생각중입니다.
노지님 손재주는 어디까지 가실지 궁금합니다.
선녀들 내려와 진탕 취해서 납치 당하시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