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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보는 모자

이런 모자 보신적 있나요? 저는 생천 처음 봅니다만ㅎㅎ

 

 

생전 처음 보는 모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제가 고3때 인가?,
빡박머리에서 스포츠로 바뀐다고,
아주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그때, 어떤 선생님이 하시던 말씀이,,

"니 덜은 해당 안됐마!!"
모자로 교복에 뭍은 먼지등을
닦곤했지요
두발자유화로 데모는
있었죠,
모자 안쪽에 좋아하는
여자사진이 있지요
글쓰기도 어렵고
글읽기도 어렵고~~

마음을 깊게 쓰기가 어려운 세상입니다
모나미 볼펜심을 연결해서 둥굴게 만들어서 모자 안에 넣고 각잡고 다녔었네요... ㅎㅎ
지금은 없어진 교련복, 각반, 교련모 그리고 몽둥이 들고다니며 잡아패던 선생님들...
이 나이가 되니 그것도 그립네요... ㅎㅎ
모자챙 꺽어 쓰고 다닌다고
선도부 선배들한테 줘박히던 기억이......ㅎ
고등학교때 자율로 바뀌어서 못써봤습니다.ㅎㅎ
그땐 머리기르는고싶어 몰랐는데
지금보니 머찌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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