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수로로 보팅을 나왔습니다.
한참 찌맞추고 있는데 제방길따라 빠르게 달려오던 1톤화물차가 제 있는곳에 멈추고 조수석에서 한사람내리더니 둘레둘레 보길레 난또 낚시하러 자리본줄 알았는데 쓰레기봉투를 냅다 두개나 풀숲사이로 던지고는 재빨리 올라타더니 핑하니 갑니다.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어서 뭐라 따지지도 못했네요.
그놈들 가고나서 생각해보니 이놈들 한두번이 아닌것처럼 생활쓰레기는 이리 가져다 버리는것같습니다.
쓰레기 봉투값이 없어서 저러는걸까요?
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분명 현지주민같은데 그래놓고 나중에 낚시인탓만하지요.
저수지 주변 쓰레기는 다 낚시꾼 소행이라고 근데 가만보면 물론 어지럽게 굴러다니는 지렁이통과 떡밥봉지 소주병을 보면 할말없지만 소파며 냉장고 탁자 의자등을 낚시꾼이 일부러 차에 실고와서 버리진 않을거고 그래도 죽일놈은 낚이꾼인거죠.
버려지곤 합니다.
뭔 생각인지,,,
얼마나 빠른지 잡기도 힘들어요.
시골은 지름길도 여러갈래라..
욕이라도 한바탕 해주지요.ㅠ
버렸다고
경찰에 신고해야하지
않을까요?
그게 물가면 얼떨결에 낚시꾼이 죽일 놈 되죠.
생활쓰레기뿐만 아니라 썩은 과일들까지 마구 버립니다 이래놓고 맨날천날 낚시꾼만 욕먹죠
그런 넘들 많이 봤어요
농수로에도 경운기로 온갖 생활쓰레기와 폐가전제품 등등 다 갖다버리더군요.
낚시인은 죄 없이 그 욕 다 먹고....
외국인들이 '주로' 의심합니다.
웬만큼 제정신 말아먹은 년놈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내국인은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