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우연히 홈쇼핑 체널을 보는데 런닝화 적당한 가격의 것이 눈에 들어 옵니다
매쉬소재 ᆞ가볍고 색상은 검은색
딱 보고 저거다 싶어
" 나 신발 사야 되는데 저거 하나 사주라"
쪼매 기대하고 말하였는데
개뿔 # # #
또 홈쇼핑 보냐고 잔소리 만 방송 끝날때 까지 . . . .
지난주에 둘째넘 막둥이 두녀석 축구화 사야한다 해서 두넘껏 30 만원 주고 한컬레씩 사줬는데
비싼것도 아니고 58000원 짜리 하나도 못사게 하네요ㅠㅠ
1월달에 두녀석 동계훈련비도 낚시대 팔아서 다 해주었는데 ᆞᆞᆞ
몇달 더 신으라 하십니다
이기 몇달더 신을건지
막둥아~~ ! !
다음 부터는 엄마한테 축구화 사달라 해라 ㅠㅠ
친구 들 만나 하소면 하기도 그렇고
여기는 서로 얼굴도 모르고
쪽 팔릴 일도 없고 해서 궁시렁 궁시렁 해봤습니다
날따시면 확 가출 할까 합니다
출퇴근때 착용하는것은 아니고 작업할때 신는것 입니다



8살박이 아들녀석이 빨리커야 신발 뺏어신고 따라들 꼬시러 댕길낀데~^^;;
지는 엄지가 지보고 싶다고 손짖 하네요
옆집 아지매도 아니고
와 날 보고싶노...
맘이 찡하네요
바닦이 미끄러위도 위험하고
또 손가락 같은 낚시대 한대 처분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 팔아 묵고 겨우 한셑 남겨 뒀는데 . . . .
발 싸이즈 어케 되십니까?
운동화안신는거 있습니다
머 작업화 할낀데 같이신으믄 어떻습니까?
싸이즈 맞으믄 보내드리께요
싸이즈 무시 해도 됨니더
발을 짜르든지 너무발 짤려 부칠께요
발로차...
압니다.
에체능 힘들죠...
그래도 힘 내시는 부분이 있죠...
한번더 햄 내세요.
저 얘기하면 꾼 님 두배 세배 이상 입니다.
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