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서울 출장 왔네요...
어제부터 쭉~
남산순환도로를 걷고 있습니다.
남산의 노란 은행잎들은 구린 냄새로 가을을 알리나 봅니다...
하염없이 파란하늘 올려다 보고, 발아래 떨어진 은행열매를 밟아보는 모처럼의 여유를 느껴봅니다...
출장길의 숙취...
은행은 구린 가을 냄새로 나는 지난밤의 숙취로 남산의 가을 나들이를 즐겨봅니다...
남산 밑 어느 피씨방에서...
서울 나들이
-
- Hit : 4048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0
여기는 면목동 입니다...
내 고향 남산길을 걸어본지가 언젠지 참!!
퇴색되어가는 누~런 나뭇잎 사이로 내 유년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덕우'님^^
건강하세요.
만난것 사드리지도 못하고..여기는 남산하고
쪼매 먼데요..에 케~ 저녁에 곱창에 소주라도 할까요..ㅎㅎ
웬 피씨방 ㅠㅠ
(아닌강?)
설은 춥다던데 ... 입성은 지대루 챙겨가셨는지 괜한 걱정도 해봅니다 ^^
이스리한판벌리징???
지금쯤 출발 하셨을텐데요!
냄세가 좀 다르달가..
그런데 복잡한 도심속으로 들어가면 숨막혀 못살겟데요
설눔도 올들어 한번도 못가본 남산길 산책..*^^*
서울생활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남산 못가봤습니다. ㅠ,ㅜ
늘 행복하세요..
권형님 - 후배 서울 왔다고, 전화까지 주신 情 깊이 새기겠습니다. 짧은 통화였으나 그 여운이 떠나지 않는 날로 기억됩니다.
큰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천지호님 - 선배님 빠듯한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막 귀가하였습니다. 곱창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받은만큼 울산오시면
대접올리겠습니다.
애무부장관님 - 선배님, 촌놈 서울나들이 자랑하고 싶어서 잠시 피씨방 들린후, 남산 구경은 뒷전이고 지나가는 아가씨들이
어찌나 이쁜지...원... 한눈 팔 사이가 업서요 선배님^^ 구경 단디 햇습니다.
채바바님 - 선배님, 풍문에 한양이란곳은 날씨 또한 만만치 않다고 익히 들어왔는지라... 단디 입성 챙겻슴니다만...
우째 촌놈 오는거 알았는지 화창한 가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세심한 배려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요.
좋은날님 - 선배님 잘 지내시죠... 지가 익히 듣기론, 못달님과는 함부로 酒의 철학을 논하지 말라는 어느님의 당부가
계셨습니다...^^"
소렌토님 - 선배님 혹 밀린 숙제가 '酒의 철학'???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은둔자님 - 따뜻한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선배님.
햐얀비늘님 - 요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낚시는 잘 댕겨 오셨습니까... 남산길 사모님과 함께요 선배님...
일투이어님 - 선배님, 촌놈 한양가니 그저 좋았습니다... 콧바람 잘 쉬고 왔습니다...
선배님 완연한 가을날 단풍보러 함 가세요...지금은 이르더군요.
플로이드님 - 저랑 비슷하십니다 선배님... 늘 행복하라는 말씀 제 마음부터 다스리라는 뜻으로 깊이 새기겠습니다.
선배님 기운찬 아침 맞이시길요...
늘 부족한 글에 조언 해주시는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한겨울 출장이면 욕나올건데요 ㅎㅎ
잘 댕겨 오이소.
잘때 코 조심하구요.
새물 들어 왔다며
길을 막아 서는데
마침 배가 고프다.
아우님!
내도 델꼬 가야지
서울 샥시 이뿐데...
자알 댕기 오이소.^^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허주행님 - 꼬리글 하나라도 달아주는 작은 정성에...
큰행복 받아가는 이 있다는걸 느꼇습니다. 그런 이가 되고 싶습니다.
한양 기깅이나 잘하고 오이소~
한강 太水을, 갱상도 사나이 가슴팍에 고마 팍 퍼담아 오것심더... ^^:
여차하면 코베 갑니당. ㅎㅎㅎㅎㅎ
서울귀경 다 하시고 가시는 걸음 잠시 이쪽으로
돌리셨다 가신다면 이슬이로 이 가을의 낭만을 예찬하여 드리것읍니다.^^
악동님 - 그간 노고에 짝짝짝...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