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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는 어디에...

시베리아 기단이 삼한사온을 붕 날라 차삔 건지, 연전부터 겨울 날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해는 특히, 눈보라가 휘나발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에에~ 가 일찍 시작해, 가뜩이나 11월 12월 월동준비가 많은데, 죽을 맛이군요. 돈은 안되면서 일만 많다는 농삿일이라 짐작하시겠지만, 보통 12월 초 정도면 밭농사 작물추수까지 거의 끝이 나곤 합니다. 문제는 火木을 하는 일이겠죠. 성인 허리통 만한 참나무를 베어나르는 일이 이게 보통 일은 아니라서요. 기냥 읍내 나가면 여자사람들이 저를 오도가도 못하게 둘러쌓아 막 껴안고 뻐뻐하고 서로 날 가지라믄서 그럴 텐데...(뭐래...) 체급,체격,체구도 작은 사람이 밤낮을 잊을 정도로 글을 읽어 입신양명할 생각은 않고 간소하고 소박하고 검소하게 나무나 베어나르고 있으니 원... 나무를 하는데도 룰이 있어 아무 산이나 들어가 나무를 베었다간 고발을 당하고 벌금을 물고, 보상금을 따끈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그나마 문중 선산에 들어가 묘자리 주위 쓰러진 나무를 정돈함과 동시에 여분의 묫자리를 만드는 차원에서 수십 그루 베는 정도면 그냥 넘어 가는 정돕니다. 대신 나무를 베어냈으면, 좋은 수목을 다시 심는 조건이라야 합니다. 각설하구요. 이미 조선후기에 나뭇꾼을 기다리던 선녀들이 늙고 병들어 전부 죽고 없다는데, 혹여 계룡산 무지개 폭포로 가면 미끈한 여자사람 선녀가 남아있으려나요? 읍내 수도목욕탕에 들어가 선녀탕이나 무지개탕을 기웃거리다가는 변태로 오인 받아 쇠고랑을 찰 것 같아서요. 계룡산으로 가오리까, 백이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아따 이눔아 내가 니 갈곳까지 일러주랴, 잔소리 말고 썩 꺼져라잉~ 이박사가 기가 막혀~ 이박사가 기가 막혀~ 미끈한 백옥선녀 언냐는 어디뫼에... 마이 피곤혀서 흰소리 몇 가락 던지고 갑니다. ^.~

현재 강진군 작천면에 있답니다.

곧 목욕제계 하고 이박사님께 가실 예정이니 불많이 때셔서 방 따듯하게 뎁히시고 기다리십시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라는데요
당췌 이해가 안되니 다시한번 말씀 해보세요
달랑무님 보내 디려요?


아니면, 어수선님이라도... ㅡ,.ㅡ"
동거니 성님~
안성에 미끈한 언냐 마나유? ^^;


하늘궁전님/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요. ^^;

피러 어르쉰/
저한테 왜 이러세요.
아 진짜... ㅋ
어느 골짜기 숲을 지나 가보세요.

꽃비가 내리던 날에요.
"선녀아들"님께 물어보세요...

선녀님 어디 계신지 ^*^
자게방의, 대~~~~ 본좌님께서,

오전에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신상 있는데...
어케!....한편 보내 드릴까요?

동서양 선녀님들 거기 다 계셔효! @@"
여자사람은
자고로 인물보단
심성임미더.....
현모양처!!!!!!!!!!!

그나저나 제가존경하옵는
이박사뉨!!!
이 긴긴 겨울 나시려면
우얌미꺼예―,.―
여백조공님/ 여행님.
갱고에염. -..ㅡ;


두달 어르신~
제 취향적으로다가는...
그러니까 제 느낌적인 느낌은... 음...
아무래도 동양쪽이... 히히 ^.^;


달구지 선배님/
제가 몽타쥬 럭셔리해주시믄서 꼭미남에 얼굴 허여멀건하고서네 설사람하고 똑같이 생긴 건 잘 아시져?
제가 밖에만 나가면 여자사람들이 절 에워싸고 막 껴안고 뻐뻐하고 서로 날 가지라믄서... ㅜㅠ
ㅠㅠ
으미
환장 해불건네이~~
방법이 있긴 해분디
쪼메
거시기 해브르요
음~~~

낚시 끄느소
글구
산악회로 가심이~~
당췌
월척엔~~~ㅠㅠ
아직 정성이 부족해서입니다.

오늘 밤 축시에 발가벗고 장독대옆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시면 원하시는 선녀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저희 집 선녀도 그리 만났습니다.
희한하네
우리집 선녀도 효천선배님처럼 그렇게 만났어요
우리집엔 256기 라는데
같은 동기인가 물어보이소
글구보니 선녀님 선녀아들님 흔적 뵌지가
오래되었네요!

이엄동설한에 선녀님 선 녀아들님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


또 한분 남생이님도
소식 궁금 하네요 !

건강들 하십시요 !
선녀님은 가까운 곳에 계실 겁니다..
참나무, 갈나무에 고기 구으면 맛나던데..
건강하셔요..이박사님
이곳은 빗방울이 떨어 지고 있습니다..
아~~참말로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꼭 찾으시길바래봅니다.










피에슈~~
찾으시면 저두 갈쳐주세요^^"
자생붕어님/
조락무극이요, 낙장불입... 이 아니고, 지자요수입니다. ㅡ.ㅡ

효천 선배님/
그냥 제가 면소재지 번화가를 발가벗고 스트리킹을 함 해보겠습니다.
제가 워낙에 크고... 또... ^.,^;

랩 아재와 리택시 선배님께옵서는 어부인 자랑과 이상한 댓글을 다시고서는... 힝~

계월헌님/
참나무 숯불에 두터운 목살 꿔가믄서 소주 일 잔 때려주면...
ㅋ ㅑ~~~~~ 따봉인데요. ㅋㅋ
여긴 잔뜩 흐리기만 하네요.
마음 감사합니다. ^^

림자뉨/
그러지 마시구... 4짜 잡는 비법 쫌 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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