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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여쭤 볼것이 있어요.

한번도 건강때문에 큰 걱정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건강하다고 느꼈고, 체력은 타고났다구 생각하믄서 살았는데. 갑자기 올 여름부터 몸 컨디션이나 모든것이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조금만 무리를 해도 피로가 쉬이 풀리지가 않고 여파가 오래가는거 같습니다. 점점 건강에 대해 자신감을 잃어 가구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원래 40대 중반정도 되믄 이렇게 느끼게 돼는 것이 당연한 건가요? 아님 내가 빠른 편인가요? 어젯밤 탈나서 변기에 앉아 있다보니 갑자기 건강에 대해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여쭤 봅니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오셨으면 모를까..
술과,담배...
전 30중반 넘어가니까..
슬슬 조짐이 오던데요..^^
이쁜의사있는 병원가셔서 궁금하신곳 있음 속속들이 다 들춰 보시고~~ㅎㅎ

좋은것 드시고 미움없이 사랑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스트레스 안받고 사시면 백년은 거뜬하게 사실 겁니다~~저는 못하지만....ㅋㅋ""
붕어우리님
저하고 세살차 이시죠 ?
잔소리 같아 안했던 얘기 인데
물으시니 이제 합니다

수년간 ..
아마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할 시기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낚시하나는 처절하게 해왔나 봅니다
먹을거리 하나 챙기지 않고 방한대책 하나 없이 비오면 비오는대로
비닐 뜯어 입고 손발 비벼가면서 한낚시가 십여년

최근 몇년전부터 겨우 방한복 욕심내고 장비 욕심 내 낚시 하지만
그전엔 그랬죠
낚시 하는곳까지 밥 싸들고 쫒아다녔던 집사람
낚시 방해 한다고 나무랄 정도로 낚시에 빠져 살았습니다

한겨울 혹한에 자정에 나가 코밑에 고들름 달기 일수였고
아파트 앞 하수 내려오는 둠벙에서라도 대를 담그지 못하면 죽는줄 알았을 정도로
낚시를 했죠
그땐 몰랐습니다
왜 방한대책이 필요하고 낚시 하셨던 어른들 말씀 나중에 골병든다는 얘기가
와 닿지 않았으니까요
그 십여년 세월에 몸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붕어우리님도 저와 비슷한 시간을 맨몸으로 낚시 해 오셨을 겁니다
아니 저보다 더 맨몸이셨죠
그러니 당연 합니다
지금 결과가 왜 ???
그거 아닙니다
벌써가 아니라 괜챦았을때 이미 몸이 망가져 온겁니다
이제라도 먹을거리 챙기고 방한 신경쓰고 쉬어가는 낚시 하세요
허리가 아픈 이유를 몰랐죠
붕어우리님이 보트 때문에 허리 간거 아니냐고 할때 그때사 인정되더군요
옆에서 숱하게 말할땐 아니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이제 편한 낚시 찿을때가 돼 갑니다
우리도 늙으니까요
제가 어느글엔가 달아논게 있습니다
낚시장비 그런말조차 없엇습니다
허름한 옷에 낚시대 1대,,,,,

모자도 없이 낚시 많이 했습니다
깨끗(?)했던 얼굴에 점이 많이 생기더군요
나이 먹어 가니까 별게 다 생기는구나 했습니다

이제는 팔에도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피부과에 갔더니
일종의 피부암이랍니다(걱정할 수준은 아니구요)

햇빛 너무 쬐지 마세요
방한 철저히 하시구요
피곤이 겹칠 정도의 낚시 하지마세요 ^^&
선배님

바른생각 곧은 정신!

선배님 건강 하실겁니다

운동 많이 하세요.

선배님 사랑합니다^^
전 40에 고생 했지요.

올해도 조마조마 합니다. 50이기때문에요.

술로 치료중입니다.
붕춤님 술로 치료하믄 돼는 건가요?...ㅋㅋㅋ
어제 라면 한그릇 하고 잤는데 아침에 조금
안좋더라구요

건강잘 챙기세요^^
우리님!

이제 눈 침침해 지지 않아요?

40중반 되니까 노안이 오던걸요?

제가 작년부터 충주를 주고 다니는 가장 큰 이유가

편해서 입니다

밥 제대로 먹지요

눈,비,바람 걱정 안하지요

따스한 방있죠

솔직하게 요즈음은 노지에서 하려면 엄두가 잘 안나요

이제 정말 편하게 즐기는 낚시만 하세요

제 낚시 스타일이 40대초반 까지는 밤낚시 가면 꼬빡 이었습니다

밥이요?

금요일 오후 들어가면서 김밥 두어줄 그리고 컵라면 이었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에 잠시 읍내 나와서 밥사먹고 들어가면서

다시 김밥두어줄 컵라면 한개

커피는 무려 2~30봉지 ㅋ

잘먹고 잘자고 따뜻하게 낚시 합시다^^*

전 지금 낚시중 제일 어려운것이 바늘 매는 일입니다

돋보기 살까 지금 궁리중 입니다
갱년기"즉 홀몬생성이 부족입니다.

해마다 틀려질것입니다요.

운동이 최고입니다.
붕어우리님..
벌써(?) 갱년기증세 아니신지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셔야합니더.
술처방 너무 믿으시면 나중에 던더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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