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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애기가 요즘 밥을 안먹으려고 해요. 와이프가 쪼차댕기면서 먹인다고 애를 먹네요. 오늘 병원 갔더니 의사한테 밥억지로라도 먹여야 한다고 욕묵고 왔네요ㅠㅠ 오면서 비타민이랑 영양제 잔득 사왔는데.. 밥도 안먹는데 이걸 먹을까요? 인생선배이신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해보아요.. 자녀분들 밥 잘먹이는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ㅠㅠ 낚시 갈려니 밥 다먹이고 가라는데.. 이늠이 먹질 않고 있네요ㅠㅠ

음...
먼저 하루종일 뭘 먹는지 확인을 해보세요..(엄청 중요)- 밥 시간외 간식을 먹이는지, 몇번인지..
다음..입안에 상처나 배앓이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3세 미만의 경우 표현을 잘 못합니다: 배아파도 머리 아프다고 한다네요)

그리고 방안 : 안먹으니 속상해서 따라 다니면서 먹입니다 그치요?
그러면 아이는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간난쟁이때 손타면 안 누워있을려고 한다는건 아시죠?)
안타깝더라도 의학적 문제가 아니라면 2~3일은 밥 먹는 시간을 정해 식탁에서 같이 먹는 방법으로 노력해 보입시다...
애들 좋아하는 프로 예를들어 뽀로로 요런거

틀어주면 애들이 거기 집중 할겁니다

그때 밥숱가락 입에 대보세요

먹을거에요 극약처방 이니 습관이 안되게

꼭 필요하실때만 그리 하세요
밥 안먹는다고 안됐다고 간식 주지마시고

간식 딱 끊고!

밥 줘야하는데


맛있어야 먹습니다
맛 있게 해주세요

맛없으면 안 먹심더
애는 애엄마가 키워서 잘은 모르지만

애 엄마가 밥을 너무 많이 주는것 같아요 ~

조금 아쉽게 먹으면 또 찾을텐데

너무 많이 들이대니까 실증을 내는것 같아요.

우리도 더울때면 냉수로 끼니를 채우고 싶을때도 있잔아요.

애기들 생각에는 엄마가 밥숫갈 들고 따라다니면서

애정의 관심을 가져주는게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

심각할 정도가 아니라면 흥미롭게 연구하면서 풀어나가야합니다.


애기와 엄마의 기싸움이 시작되었군요 ~

좀 있으면 유아 반항기도 있다고 하더군요 ^^;;
굶겨요 배고프면 밥 달라고 할거여요
둘째는 거저키우는데.ㅋㅋ

둘째 낳아보면 뭔말인지 알거예요~~
조금씩 자주 음식을 드리데세요(요시기에 엄마는 살이 찌죠 아이가 않먹으면 엄마 입으로 쏙 들어갈테니...)/ 주식이던 간식이던 /
나중은 먹는게 귀찮아 지면 3끼 시간되어 먹이면 되요

안먹으면 언잖게 생각 하시죠 다들 그렇게 지내왔어요
애 걱정 하는거 보니 아부지티가 나네요.

입안이나 어디 아픈곳없나 살펴 보시고

너무 조바심 하지 마이소
안먹으면 이유가 있는 법
잘 살펴보시고...병원에 가보세요. 한의원이 좋겠군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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