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선산 이장 문제로 집안 사촌 형제끼리 육두문자 오가며 안좋은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이제 선산도 부동산 개념으로 접근하는 형제가 있기에
갈수록 형제간에 불화가 커지네요.ㅜㅜ (형제끼리라기 보다 부인들끼리라고 해야겠죠.)
어제 하루종일 심사가 편치 못했었는데요.
집안 당숙께서 잘 정리해주신 덕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저에게 큰 문제는 선산 이장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집 꼬맹이들 안전사고 없는 하루하루가 더 중요한데 말입니다.ㅎㅎ
이고~ 이번 주말도 낚시 못가고...낑~
사진은 어제 받아 본 월산 발판입니다. 이렇게 장비는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는데...이건 뭐 그림에 떡도 아니고...흑!

발판은 아주 좋아보입니다..이야~~비늘님 총알좀 쓰셨네요~~ㅋㅋㅋ
딱봐도 비싸보이는데요~ㅋㅋㅋㅋㅋ
비늘님!!
전 1년전에 장비 몽땅 와이프한테 가격공개가되어 된통 혼난적이 있답니다..
그땐 정말 낚시를 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섰었지요~ㅋㅋ
무겁게 왜 저걸 들고 다닌지 이해가 안된답니다.ㅋ~
딱 하나 술값만은 못 속이겠던데요.ㅎㅎ
우리 선산은 당숙땜시 경매 들어와 큰형님이 해결.
지두 하나 사줘유~ 만원에.
울마눌 같음 저 오리발에 찍혀 죽었죠.
사모님 맘씨가 참 비단결 이십니다.
山** 같은 신랑을 철썩같이 믿어 주시니........
에효~ 세상은 진짜 불공평혀~~~~~~
저기 山자 다음이 뭔지 다 알거든요.
언제 부부싸움하실 때 사모님에게 저 오리발 셋트로 빌려드리야겠시유. 영구적으로~ 뽀싸질 때까장~ㅋㅋ
어느 가정.집안 할것없이 들어온 사람들 때문에 형제간 불화가 생기며 남보다 못한 관계로 발전합니다.
다들 그렇거니 생각하십시요.
그래서 우리집안은 재산도 없지만 여자는 발언권을 주지 않습니다.
아담한 선산을 약 10년전에 2억정도에 매각하여 일부는 집안 장학금. 나머지는 1/N 하려 했으나
옳니 그러니 하여 없었던 일로.......
들가운데 놀이동산처럼 생긴 산이 두개.
하나는 다른 성씨. 하나는 우리 정씨 소유.
다른 성씨는 팔고난 후 집안 싸움에 지금은 원수.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초도. 묘사도 놀이동산에서 하는 기분입니다.
울마눌님이 옆에서 보고 하는말
남자들 참 어루숙다 그럽니다 알고도 속아 주는거라고 합니다 ㅎㅎㅎ
저희 집안에서 몇 안되는 고지식한 보수적 성향을 가진 저 때문에 속 끓는 형제들 많습니다.ㅎㅎ
지금 제 세대까진 지켜지겠지만 울 아들 세대에선 어찌될지 갑갑하긴 하네요.
정말 울 마눌님이 알고도 속아줬다면...이거..끙~ 앞으로 속보여서 말이죠.^^
사모님께 감히 뎀비셔요?
부부쌈을 하셔요?
햐~ 진짜!
이 연식도 못하는 것을 그 연식에 감히 안방마님께?
진짜 어쩌구니 읍쓰셔요.
나는 사모님께 발판가격을 고자질을 할랍니더~
맞습니다 하얀비늘님~ 형수님도 제수씨도 동서지간에 우애가 형제간에 우애가 정해지는 시대인지라~
참말로 갑갑합니다.
형제간에 우애가 깨지면 원수 보다도 더 못한 형제간이 돼버립니다.
날짜는 많습니다 따땃해지면 부지런히 물가로 가시면 됩니다.
올해는 발판 위에서 기록갱신하이소~
그나마 원만하게 해결 되셨다고 하니 다행이구요,
종가집 장손인 저에게도 말못한 고민이 많은데요,
그나마 제윗代에서는 조금 시끄럽다가도 해결이 되곤 합니다만
제代에서는 만만치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조상님들도 더 기뻐하실텐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물가에 못 나가시니 장비만 자꾸 장만하시고 매만지시는 것 같은데
빠른 시일내에 나가셔서 그동안 못다푸신 손맛 시원하게 풀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내일 가지요! ㅎ ㅎ
지는 그래도 조꼼 찍소리는하면서 한번씩 덤비기도하는데...^^
빼장군님! 여인네 꼭두각시 놀음하는 줏대없는 집안 남정네들이 문제쥬.
날씨는 땃땃해진다는데 이렇게 물가만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게 답답하네요.ㅎ~
소랜토님! 이번주에 출조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당~^^
제 금연후원자이신 쏘랜토님 실망 안가게 꼭 금연 만큼은 성공할랍니닷~
내일 출조하셔서 대구리 상면하시길 빌께유~*^^*
히야님 사시는데가 구미 선산인데 ㅎㅎ
숙제는 방학 끝나면 하기로 하구요
낚시나 열씨미 댕길랍니더
붕춤님 이제 날씨가 땃땃해지니 곧 횐고무신 신겠군요.ㅎㅎ
지두 낚시 댕기고 싶어 죽겠심돠~^^
울 엄니가유~
"지는게 이기는겨"라고 말씀하셨쓔~
만원짜리 발판 줄서봅니다
계좌불러주세요 송금해드릴게요
물품은 착불로 보내셔도됩니다,,ㅎㅎ
부대원들에게 항개씩 노놔줘야쥐~~~
착불!
엉아님! 다 팔아도 마눌님에게 맞고 사는 분에겐 안팔아욧~띠~~ㅜㅜ
자라면서 지금까지 늘 외롭다 생각하며 사는데 장점을 알려 주셨네요..
발판 좋아 보입니다...ㅋㅋ
저는 낚시대 살 생각에 총알 구하니라 정신 없네요 ㅎㅎㅎ
고조부님,증조부님,할아버님 할머님 큰아버님 중부님들 각기 다른곳으로 뿔불이화장하시거나 이장 하시고 마음좋지않았네요
벌초한번 할려면 너무힘듬니다 모른척 할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