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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雪) 시 : 부제 (설사 아님)

불감도 (不感圖) - 이상한 풍 – 시 제 1 호 13인의 아낙이 도로로 질주하오. (길은 미끄덩 골목이 적당하오.) 제1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그냥 지나쳤소 . 너무 어렸소 . 제 2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그냥 지나쳤소 . 너무 연로 하셨소 제 3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그냥 지나쳤소 . 옷이 너무 두터웠소. ---------중략 -------------------- 제 12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뚜디리 팼소 . 긴 머리 남자였소 . 제 13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안아서 일으켜 주었소. 미니에 젊은 츠자였소 . 13인의 아낙은 손 잡아 일으킨 아낙과 그렇지 않은 아낙뿐이 모였소 (다 들 젊고 짧은 치마만 입고 있는 것이 차라리 나았소)

안아서 일으켜줄땐 등뒤에서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고 일으켜드려야 합니다~~
1930년대
이상 선생님의 오감도를 이은

2014년
소풍의 불감도
선배님 어려워요..

제 11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안아서 일으켜 주었소. 얼굴보니 헉.. 마눌님이었오.ㅜ (퍽퍽퍽)
제가 원하는 댓글 이었소 .

상모동꽝 문우님!
혹.. 어제 꿈자리 풍경??, 아이고 골~~~~~~~~이야~~~~~~
머래??ㅠ

진짜 이해불가입니더...

무님하고 어울리지 마소서~~~
앞으로 저를

시신(詩神) 소풍이라 불러 주십시오.

보고 있습니까? 문우님들

소박사님, 피러님 , 주다야싸님 ,,,
오늘 아침!!!
빠스를 탔더니
적당히 매력있는 아즘씨가 쳐다봄미더.
자리에 앉아있는데 또 봄미더.
차에서 내릴때 아쉬운듯 입맛다시며 쳐다봄미도.
그 아즘씨 잘생긴사람 보는 눈이 탁월한것 같심더.....^^;


남자

길을 가는데 골목길 입구에서 머리큰 남자가 빙판길에 물을 붓고있소

물은 금방 얼었소


제1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남자는 손뼉을쳤소

제 2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연로하신 할머니였소

남자가 크게 웃었소

제 3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옷을 두껍께 익은 아줌마였소

남자가 만세를 불렀소


---------중략 --------------------

제 12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긴 머리 남자였소

혹시 매라도 맞을까봐 남자는 못본척했소

제 13의 아낙이 미끄덩 했소

남자가 안아서 일으켜 주었소. 미니에 젊은 츠자였소

남자는 일으켜 주는척을 하면서 츠자를 마구 주물렀소

13인의 아낙을 손 잡아 일으킨 남자는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들자

아쉬운듯 혀를 쩝!쩝! 차며 골목으로 걸어갔소

남자는 골목길 한가운데서 비틀 미끄러지더니 허공으로 떠올랐소

쿵소리에 돌아보니 남자가 누워있다오

대자로 누운 머리큰 남자코에서 피가 흘렀다오.
낚시 못가시닌 슬슬 금단증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문학에 대한 열정이

구이바다 물처럼

끓어 넘침니다.
소풍님

이젠 날개까졍 달리려나보오

혹시 시방 옆구리가 가렵지않우 ?
뮤지션 폰자선배님!

문학과 음악은 만나야 됩니더.

망년회 하입시닷 !!!
겨울붕어님!

요리만 말고 이제

문학의 세계에 빠져 보아요.
가난한 백수들을 위한

망년회 함 하입시더 ㅋㅋ
그류~. 통십의 시대유.


헉! 오타오타! 통섭! @@"
눈도 털어드리고, 코피 한 사발 하실래예? 이라믄서 자겁 들어가면 잡혀가겠죠?
집에 퇴근하면
물뿌리고
서있다가
13 번 츠자같은 분만^^ ㅋㄷ
@@"

풍문으로만 전해 듣던 설사!...를,
(1000년 묵은 산삼을 먹구,파워를 주체 몬하구 눈내린 산기슭을 방황한다는 그 비암!)

안양천에서 어슬렁 거리시다가, 잡으셧다는줄 알구, 부랴부랴 들어 왔다는.... ㅡㅡ;


그나저나...
시의 느낌이 이리도 생생하신거보이..골목 빙판길에 서서, 죽 때리시다가..한껀 하신듯한 스멜이... ㅇㅇ

손맛(?)은 으땟서염?

몸..몸맛 까정!~~보셨다고라고여!~~~

아..진짜!~ 풍따거가 넘 부럽다! ㅠ
새벽출조선배님!

가산동 문학소년의 처녀시를
'머라케산노' 한마디로 폄훼하시다니..


폰자 선배님 !

노숙 준비 하겄습니다.


피러 선배님 !

통섭은 무신...^^


이박사님!

당연히 잡혀 들어갑니다.
투망 들고 오시이소.


평리동 한바퀴 고려자석님!

비산동 고갯마루에서
엄동설한에 꺼리를 찾아
기다려보아요.


목마와숙녀선배님!

변해가는 모습에서
삶의 희열을 느낌니더.


두개의달님!

댓글에 스토리를 만드는 솜씨가
문악적이십니더.
제 12의 아낙은 선배님을
모델로 끌어 온 것입니더.
켁!~~


어쩐지....

화이바 싸이즈가 범상치 않아서리
쫄아서 보자마자 눈 깔기 바빠서... 풍따거를 몰라뵙구!

두달이를...주겨!~~ 주시옵소서!~~ ㅠ
헐~.
풍님이 아무리 숭악한 머리크기를 자랑한다해도 어디 두달님 몽타주만 하겠능교? ㅡ,.ㅡ"
상남자는 절대 비굴하게 굴지않습니다.

두달선배님이 이럴줄은...

다시보게됩니더.허허~~~~
림자님! 지송여!~~ ㅠ


림자님두 익히..아시다시피

두달이 원체 강하구 쎄서리...
뜨거운 몸을 주체를 몬하구,가끔가다, 한번씩 이럴때가...


과유불급 이라구,

넘.. 늑대, 짐승,징한눔도 꼭 좋은거만도 아니더라고여! ㅠㅠ


P쳐 옵빠야!~ 두달 페이스가 므 어때서여?
인증샷을 다시 올려 말어! @@"

저번에 인증샷 생각없이 올렸다가,
월님들 상대적 발탈감에 힘들어 하셨던거, 생각해서 두달이 참슴다! 참아요!~~~
ㅎㅎ 어째 오늘 이러시오

점심식사 맛있게 하십시요~~~
2013년의 가장 쇼킹한 사건중 하나였던
두달 따거의 인증샷을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달랑무님의 월척 사진과 함께
자게방 역사에 길이 남을 ---


소요님!

대구에도 눈이 옵니까?
요즘 적조 하신것 같은데
얼른 마무리 하시고
음풍농월의 세계로 돌아 오소서
오 !
시 입니까?
깜딱 놀랏습니다.

미끄덩도 젊은츠자야 대우받는 디러운 시상~!!
아!

시를 시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 디러운 시상!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리는군요.
에혀.....저걸 시라고



고등학교 때 이뻤던 국어 샘이 보고싶네요

시를 짓고 나선 꼭 내게 읽어보라고 가슴을 들이밀고 다가 오시던 분이었는데
시상에나 어수선님!!
가슴을 들이밀고`~ 천진난만했던 어수선님 그뒤로 정신이 이리 어수선해 지신거 맞으시죠?

ㅎㅎ~!

어수선님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십시요`!
어수선님!
그...그래서여....그래서 어수선님이
어떻게 하셨는데여?... 꿀걱!~ ....
.

.

아..진짜!... 선생님이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슴가를 앞세우고 다가 오시는걸....

그래서~ 어수선님이, 어떻게 하셨나구요!~~~

눼~~~에!!!!~~~~~ @@''
같은 반 친구놈이......


열받는다고 욕하고 대드는 바람에


퇴직 하셨습니다



나쁜놈! 사랑이 무르 익기도 전에....흑흑
너무 어려버서 당췌~~~~

좀 쉽게 갈챠주세유...^(^
앗!

물골태연 시 도사님!

부끄 --

잘 지내시지요?

망년회 해야하는데---
漁水仙님

그당시실연의 아픔을 달래고져
물가에서 신선(水仙)이 되셨습메까

아름다운 사랑 계속이어 나가시옵소서

근디, 소풍님과 물골님은 여즉 사랑을 안해봐서리 ^-^*
ponza님 올해가 가기전에 어찌 소개팅이라도 좀 않될까유???

저 남들이 그러든디유...

요새 보기드문 참한 젊은이라구들...

기대하구 있을게유...깨까시 씻구서유...^(^
물골님

아자씨소개팅은 달변가이신 소풍님이 전문입니더

전 선남선녀만 취급할랍니더 ^-^*
시신은 영안실에 마이 있던데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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