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사전투표를 해서
늦잠 좀 즐기고,
느지막하게 집을 나서
두목네 동네로 고사리, 고비좀 보러 왔는데
아직 이르네요.
이제 땅을 뚫고 나오기 시작합니다.
온김에 수로좀 둘러봤더니.
쓰레기 투기가 심해 낚금 시킨거 같은데
이해가 됩니다.
여긴 외노자들도 많고,
낚시하던이들도 의식없이 버리는
이상한 분(놈?)들이 많은 곳이니
할말은 없을겁니다.
그런데,
엄청난 숫자의 잉어들이 죽어 있네요.
물속에도 잉어 사체가 많네요.
설마 낚시꾼 보기 싫다고 약 뿌린건 아니겠지요?
아니길 바래봅니다.
.
만약 그렇다면 잉어 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들도 떠올랐을겁니다.
어종별로 가끔 산란철에 심한 몸털이로
죽는 경우는 있다고 들었습니다.
주민들이 임의로 만들어 세운것 같습니다.
근데 왜 잉어들만 죽어있을까요
궁금하네요
낚시금지구역도 시도지사, 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것인데,
월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이렇게 대단한 자리 일 줄이야.
그나저나 저 아까운 생명 어떻하냐.ㅠㅠ
부패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산란과는 무관하고, 농약 아니면 폐수로 추정되여 보입니다. 보 위쪽으로만 약 1km에 걸쳐 부패한 잉어사채들이 많이 보인걸로 봐서요.
권한도 없고 효력도 없는 공고문까지 세우는 주민자치위원회도 문제입니다.
실제 낚시하는 사람과 마주치면 서로 다툼만 될 것 같습니다.
아타깝네요.ㅠㅠ
있나요?
오히려 불법 설치물로 신고하심이...
맨 마지막줄에......뽀록
자주 가던 강가로 쭈욱 따라 숨은 축사들 많은디 짇,ㄹㅇ,ㄴ 절대 폐수 안 버린다고 떠들지만 밤에 낚시하다 보문 시간 맞춰 냄새 나다 거품이 따라 흘러와유.
것도 강 양쪽에서 교대루 시간 맞춰 내려오거든유.
아마 지들끼리 시간을 짜고 내보내나벼유.
문제는 개인이 증거를 찾을 수가 없다는 거쥬.
하수관을 강 바닥에 묻어놔서 찾기도 어렵구 찾는다 한들 어느 축산지 또 알수가 없으니께유.
가마우지랑 양동작전으루 강물이 다 썩었네유.
무슨이유인지는 모르나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