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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병은 어떻게 예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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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병은 어떻게 예방하는가? * 서론(序論) 중국의 고사(古史)에는 삼황(三皇) 오제(五帝)가 있다. 삼황은, 음양(陰陽)으로 주역(周易)의 괘(卦)를 만든 복희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여와(수인) 농업을 가르쳤다는 신농이다. 오제는 황제(黃帝), 전욱, 곡, 요, 순이다. 우리나라의 고사(古史)에는 삼성(三聖)이 있으니 환인과 환웅, 단군이시다. 절에 가면 삼성당이 있거나 산신각이 있으니 불교가 들어오기 전 우리의 전통종교이기 때문이다. 대웅전(大雄殿)은 환웅을 모셨던 성전(聖殿)이다. 중국의 오제인 황제(헌원)는 우리의 환웅시대 14대 천황인 치우(蚩尤: 중국명 자오리)와 강역(彊域)과 태을도(太乙道)를 두고 오랜 전쟁을 했다. 불행히도 치우천황이 나이가 많아 전쟁터에서 죽자 중국이 황하강 지역을 다스렸다. 단군왕검(檀君王儉)의 고조선(古朝鮮)이 생기기 3~4백년전 일이다. 그후, 단군이 나라를 세우고 아들 부루를 보내 중국과 협상을 해서 황하의 북쪽을 되찾았다. 중국의 황제(皇帝)지만 황제(黃帝) 헌원은 칭찬할 만하다. 나라의 기틀을 만들고 문자를 만들었으며 오늘날 성(性)의 지침서인 소녀경(素女經)을 만들었다. 또한 의학의 지침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을 만들었다. 황제내경에 의하면 사람의 오장(五臟)육부(六腑)를 오행에 맞추어 놓았다. 목(木) : 춘(春) : 간장(肝臟), 담(膽) 화(火) : 하(夏) : 심장(心臟), 소장(小腸) 토(土) : 장하(長夏) : 비장(脾臟), 위장(胃腸) 금(金) : 추(秋) : 폐장(肺臟), 대장(大腸) 수(水) : 동(冬) : 신장(腎臟), 방광(膀胱) 장하(長夏)는 늦여름을 말한다. 또는 계절과 계절사이 환절기(3,6,9,12월)를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주학에서 사용한다. (주(註): 서론이 이렇게 긴 이유는 그래야만 남들이 믿어준다.) * 본론 장하의 계절인 9월은 소화기인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시기이므로 쉽게 피로해지기 쉽고, 여름의 더위가 시원해졌다고 건강에 방심하기 쉬운 계절이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 초입에 들어서면 여름동안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찬 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은 폐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음양관계인 대장이 탈이 나기 쉽다. 식중독이나 설사, 토사 곽란이 추석을 전후해서 많이 일어나는 것은 이 같은 이유이다. *결론 1. 김치국물을 많이 마셔라 대장기능을 강화하고 대장균을 죽인다는 요구르트류는 동양인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육식을 주로 하는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은 장(腸)의 길이가 길어 유산균이 대장까지 침투를 하지 못하고 유지방만 흡수되어 비만의 원인만 된다. 우리조상들은 김치를 즐겨 먹는데 마늘과 고춧가루가 합성된 김치국물이 최고의 유산균이다. 곰싹아 시큼한 냄새가 나는 열무김치의 국물이 최고의 유산균이다. 야산에서 재배한 열무는 인삼과 효능이 같다고 한다. 매일 김치국물을 한 사발씩 마시면 식중독이나 설사를 예방할 수 있다. 2. 꺼림직한 음식은 먹지를 말라. 음식을 먹지 전,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먹지를 말라. 그 음식이 상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본능적으로 먹기 싫은 음식은 위장과 대장에서 거부를 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도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권하지 말아야 한다. 첫 숟갈과 마지막 숟갈을 조심해야 한다. 음식은 첫 숟갈이 체하기 쉽고, 남기기 싫어서 먹은 마지막 숟갈이 거부하는 위에 부담을 주어서 탈이 나기 쉽다. 먹기 싫으면 망설이지 말고 숟가락을 놓아라. 3. 옻닭도 대장을 보호한다. 찬 음식을 많이 먹어 차가워진 위장이나, 대장을 위하여 옻닭 등을 먹는 것도 좋으나, 옻은 독이 많은 음식이므로 간장기능이 나쁜 사람은 삼가야 한다. 한꺼번에 많이 먹지말고 일주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먹으면 좋다. 4. 찰밥을 많이 먹어라. 찰밥은 폐기능을 강화하고 대장을 보호한다. 기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보양식으로 좋다. 밥을 지을 때 찹쌀을 1/3정도 넣으면 좋다. 5. 외출 후 소금물로 가글을 하고 식사 전 손을 씻는 것은 필수다. *** 여러분 환절기 건강에 조심하시고 특히 설사병 조심하세요.***

넵, 조심하겠습니다 김치국물,찰밥 많이 먹겠습니다
전 같으면 아무리 어뱅이님 글이라도 주제가 넘 무겁거나
제 한테 크게 상관없다 싶으면 대충 건성으로 읽었더랬는데..
"설사 " 요건 경우가 다르네요!
솔직히 제가 지금 이틀째 설사로 약을 먹다 보니
자유 게시판에서도 어뱅이님 글이 제일로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ㅎㅎ
지나친 과음탓이려니 하기엔 상태가 그렇치 않은것 같아
지금 가만히 어뱅이님 글을 읽어 보니
2 번째 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아직 괞찮을까 하구 냄새 맡아보구 먹은거 부터 그렇고,
마지막 내키진 않는데 남기기가 뭐해서 억지로 먹은거 하며....
잘 됐죠 뭐 이 참에 술도 좀 쉬고....ㅎㅎ
어뱅이님도 건강 조심하십시요!


참 다양하십니다.
조행기, 역사 이야기, 의학 상식 등등
특히 한학 부분의 다양한 식견은 상식을 넓히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허지만 금방 잊고 말지요.
총기가 있어야 기억을 할 텐데.......

식성과 음식 맛은 촌 사람이라 전통적인 것을 곧잘 먹으니 별 문제는 없는데.......
...............
그러니까 서론은 본론과는 별로 관련은 없는거군요
..................
어뱅이님 글 잘읽었습니다...

공감하는 부분이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음식은 절대 먹기싫으면 안먹는게 좋습니다..
좋은 음식이라하더라두..
먹기 싫은거 억지로먹으면 탈나기쉽습니다..

반대로 조금 상한음식이라도..
맛있다 생각하고 먹어면 탈 잘 않납니다..
울 어머니들을 보세요...
부엌에서 조금 상한 음식들 걍 맛있게...
드시지안습니까...

때론 탈이나 고생 하시지만요...

결론은!!
음식을 먹을땐 항상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탈도않나고 건강에도좋타!!!는말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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