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어린이날 출장간다는 핑계대고, 충남 오천 영보리지에 독조하며 있던중....
가운데 널어놓은 3칸대에서 비교적 폼나게올라오는 입질포착하고, 타이밍 지~대로 맞춰 후킹성공...ㅋ
한 3~4초 반항하더니....갑자기 엥? ..... 목줄 터진줄알고 허무한마음 추스리는데, 뭔가 쫌 이상하다싶어(약간의 무게감),
발밑을보니......지가 체비보다먼저 바로앞까지와서 실~실 쳐다보고 있네요...
30년 가까이 낚시댕기면서 이렇게 성질급한넘은 보다보다 첨 봤습니다.
혹 성격 이상한넘들 만나신 경험좀 들려주시죠?
성격 특이한 붕어......!
-
- Hit : 136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5
손맛은 꽝.....ㅋㅋ
왜 내 미끼만 외면하는지..
내껀 맛이없나?
챔질시에 붕어가 사정없이 앞으로 달려오면 참 낚시에 손맛에 묘미가 그식이합니다요.ㅋ
전 자살 붕어라 표현했습니다.
배스터에서 아마 배스가 뒷꽁무니를 따라온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는데.
대부분에 붕어가 다 그렇더군요.
챔질하면 붕어는 먼저 밭침틀앞으로 달려오더군요.
얼마나 웃었던지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어차피 놔줄거아니까, 소모전 안하는 아주 괜찮은놈요...그래도 어딥니까? 찌맛은 줬으니,
딴놈은 건드리도 안하는뎁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