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던
어릴 적 설날 풍경으로 잠시 돌아가 봅니다.
매년 설이면 동네 꼬맹이 들은
아침에 세뱃돈 받을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녘에 일어나
삼삼오오 동네 어르신 방문을
두드리던 생각이 납니다.
"세배하러 왔습니다."
당시 첫 세배 시간은 새벽 4시경
잠결에 깜짝 놀란 어르신은
"허허~~잠깐만 기다려라~~"
황급히 일어나 세수도 못한 채로 설빔을 주워 입으시고...
새해 첫 손님으로 찾아온
꼬마 손님들을 기꺼이 웃음으로 맞이합니다.
"허허 어서 오너라"
동네 꼬마들은 단체로 넙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냐 오냐"
동네 어르신은 미리 준비해둔 간단한 덕담과
다과들이 나오고 그 옆엔 밥그릇에 수북이
준비해둔 새배돈 동전들이 보입니다.
흐흐~~ 꼬마 손님들은 준비해둔 세뱃돈에
눈에 광선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세뱃돈을 챙겨 받으면 쏜살같이 옆집으로 이동~~
그렇게 평소 얼굴도 모르는 옆동네 어르신들집에게
까지 쳐들어가 새뱃돈 수금은 먼동이 훤이 들때 까지
계속됩니다.
어느새 주머니에 동전으로 가득차고...
동전을 샘하고 난 후 달려 가는 곳
"동네 만화방"
평소 그리 보고 싶었던 만화랑 먹고 싶었던 국화빵
그리고 오뎅으로 배를 채우고도 아직 주머니에
남은 동전으로 무엇을 할까?
행복한 고민은 며칠 계속됩니다.
"맨날 설날 이였으면 좋겠다"고 동네 꼬맹이들은
히히덕 거립니다.
참으로 행복했던 설날이 아니였던가 합니다.
돌이켜보면 그 당시에 어른들은 넉넉하지 않은
생활에도 불구하고 얼굴도 모르는 동네 아이들에게
까지 세뱃돈을 준비 할 만큼 훈훈한 인심이라는 관례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설명절
선후배님 모두들
안전한 고향길 되시옵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설명절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옛 추억을 회상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선배님
잘 계시지요? 선녀 아들님 덕에 역시 어릴적 세배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낼 모래가 명절입니다.
명절 즐겁게 잘 보내시고 어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이번에 큰놈이 5학년에 올라가고 둘째놈이 3학년에 올라갑니다.
넌 5학년이니까 5천원
넌 3학년이니까 3천원
막내는 5살이니까 5백원
전 이 금액이 작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진짜 이렇게 세뱃돈을 줄거구요...
푸른색 지패만 돈인줄아는건지...ㅋㅋㅋ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길....
어머님도건강하시지요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나눠줄 수 있는 나이가
이제는 돌아볼 여유가 필요한
이럭저럭 그런가 봅니다. 반갑습니다.
글을 읽고나니 잊고있었던 옛 기억들이 생각나네요.
온동네가 제집같던 수평적 가구 구조에서 닭장처럼 변해버린 도시의 아파트를보니 왠지 서글퍼지네요...
선녀님께 세배드리고 싶네요
어무이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아드님 낚시 잘가르켜 주시고요!^^
푸른색주면 입나옵니다
누른거 줘야한다나, 머라나,,,,
애들이 커가니 주머니가 텅텅비네요
내년부터는 도로 용돈 받아야할낀데,,,,,
어머님께 안부전해 주세요~~~
어머님 건강하시죠^^
가끔이라도 뵈니 좋습니다.
올한해도
가정에 건강과 화목, 만복 깃드시길~~~↖(^o^)↗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십시요^^
저는 도시출신이라 이해가 잘 안됩니다
새벽에 남에집에 가면 실례될건데ㅡㅡㅡ쩝!
그러고 세배돈 동전으로는 수금 안합니다
잉크냄새 안나는 돈은 절대로 수금 안합니다ㅡ험ㅡ험!
도시냄새 풀~풀 나는 남자ㅡ로데오ㅡ
사임당 누님. . 낚시가방에 꽉채워서요. .ㅋ
어머님, 선배님 가족 모두 건강하시죠?
선배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
행복, 행운이 가득하신 한해 되세요..
철퍼덕..
새뱃똔 주세요..ㅋㅋ
ㅡUltra master 무학 올림ㅡ
선녀님의 건강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