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맘때쯤,
제주도 장모님이 보내주신 더덕중 너무 나이가 들어 구워먹기 어려운것 3개로
술을 담가두었는데, 어느새 1년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네요.

세월 참 빠르네요.
6~70대 선배님들께는 죄송한 말씀이나, 지천명을 넘어서니
일년이 금새 지나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이것도 지난 9월말 더더더더더더더더님의 초청으로
홍천의 어느 계곡지 제방에서 꺽어다 담은건데
벌써 4개월이 되었구요.
1년이 되었을때 걸러
줄기차게 마셔서
300초를 탈출하여 1000초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경험자들의 말에 따르면 술맛이 딱 사우나맛이라고 하더군요...ㅋㅋㅋ
근데 풀떼기를 너무 많이 넣었나?
색이 많이 진합니다.
정량으로 넣은것 같은데,,,,,
오늘도 벌써 퇴근시간을 앞두고 있으니,
눈 몆번 떳다 감으면 꽃피는 춘삼월이 올것 같습니다....ㅡ.,ㅡ
남은시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꿈꾸는밤 되십시요....^^
선배님은 연세가 드셔서 드시면 안되요ㅋㅋ
나도 2빠 하고싶다요.
또 3이군하... ㅡ,.ㅡ"
그냥 들판에 잡초로 자라는 풀데기로만 알았는데
오묘한 효과가 있다고요?
올 해 날 풀리면 한번더 가보자고요 ,....
해박한 지식과 바지런함에 고개숙여집니다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잘계신거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비수리 뜯으러 제방에 가실때가
엊그제 갔은데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세월참 .. ㅎ
노지선배님이 저거 술단군더칸지가 엊그제 같은데~~~ㅋ
두바늘선배님 험악카기로 산채 3등이신데...저거 드시면 거시기도 험악~ 아닌가?! ㅎㅎ
한방꽝님도 순위에 계시다 들었는데 ㅎㅎ
움..
별걸 다 맹글어요..^^
피식(피아식별;)
여기 줄서는디 아녀유~~~
내가 다 마실거유..
근디 저걸 은제 다 마신다냐?
꺽정시럽네유...ㅡ.,ㅡ
비수리 저것 먹으면 일어서는 것 맞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