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늘 그렇게
새날이 밝아오고,
새해가 밝아왔는데.....
나는
어디에 서있는 걸까?
새해
새날이 밝아오면
주고 받던 반가운 인사도
사라지고
내 피붙이와의 살가운
만남도 사라지고
우린
어디어 서 있는걸까?
그래도
무심한 계절은 잘도 흘러
동토의 메마른
자갈밭을 뚫고
봄을 부르는가 봅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보석금전수,
집안에 두면 돈이 잘 들어 온대나 뭐래나?
그래서 사왔는데,
관리는 내몫이 되어버린지 오래~~

하릴없는 오전시간에
먼지 앉은 잎을 닦아 봅니다.
보석금전수라는데
보석도 열리지 않고,
금화도 열리지 않는 이상한 풀떼기~~

그래도
겨울이 깊어가면
늘 봄을 부르며 새순을 틔웁니다.

올해도
네개의 튼튼한 새순을 틔우더니
봄을 기다리나
봅니다.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님들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한날들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부엉이 한마리 .....
복을 물어다 주지않을까요^^
기대해 보세요.
저는 도깨비 방망이를 찾아 헤멘 세월이...
찾으면 뚝딱뚝딱 아휴 너무 많어.
저도 TV앞에 부엉이 두마리 놔뒀는데 부엉이가 게을러서 그런지 복을 물어오지도, 로또번호를 물어오지도 않습니다.,^^
무언가에 빠지면 참 좋은데, 대신 내 삶의 공간이 줄어들게 되지요.
저도 풍란과, 목부작과 담금주가 제법 많은 공간은 빼앗아 갔습니다..ㅡ.,ㅡ
한아름이 훨씬 넘어보이는 말벌집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이즈가 후덜덜한 사이즈네요.
올경ㄹ은 너무 추워서 내년엔 꿀도 흉년일까 겁납니다.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저무는데
떡국은 잘 드셨습니까? 어르신.
텨!
하나밖에 없는 아들놈 ..
같이 여행을 안할려고 하는거
억지로 데리고 다니느라
힘드네요 ..
세월이 야속합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