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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그슬러 시간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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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그슬러 시간여행중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대나무 막대기 여러개 끼워서 사용하던 시절이지나자 각 칸수마다 쭉쭉 펴지는게 얼마나 신기했던지, 꼴에 대물용 이라고 각 마디 마다 링을 밖은거 보이시나요? 2.5칸대인데 요즘 나오는 낚시대랑 손잡이 굴기가 예사롭지 않네요. 이거 낚시협회나 박물관에 기증하면 감사패 하나 줄까요? 저는 아들 놈이 없어서 나중에 사위놈 줄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저도 오늘 오래된 낚시대 몇개가 품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나중에 월님들께 보여 드릴려고요~

요즘 낚시대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왠지 그냥 버리기엔...그 세월이 소중하다고 할까요...
엔틱낚싯대에서만 느낄수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지금 훨씬가볍고 미려한 낚싯대에서는
받을수 없는 감동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오래된 낚싯대가
애틋합니다
오래된 낚시대는 짦은 조력때문에 없지만

아직도 생생한 기억은 국민학교 5학년땐가 6학년때

조립낚시대 대나무에 쓰다가 학교앞 에서 구입한

꼽기씩 낚시대가 생각납니다

너무너무 좋아서 학교 끝나고 집에가는 그길 중간쯤에서 조립해보고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같은곳에서 살고 있지만 예전생각이나 낚시대조립했던 그길에서는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내요^^

낚시대 구경 잘했습니다
낚시대도 조금있으면 골동품으로

갑니다~ 오래도록 보관하세요!
낚시대도 조금있으면 골동품으로

갑니다~ 오래도록 보관하세요!
^^
옛 생각 나시것네여!

그래서 물건이나 사람이나, 오랜것이
좋은가 봅니다!!
25년전에쓰던 짧은대 그무한한감동^^
마대자루 비슷한거에
둘둘말아서 다니던
꽂기식 대나무 낚시대가 생각납니다
산업발전과 함께 낙시장비도 발전을 거듭했지만
대나무나 그라스롯드의 추억은 영원할겁니다
저 찌를 우리 쪽에서는 "우끼" 라고 했었습니다.

예전 대나무 꽂기식 낚시대(천에 둘둘 만것)와

처음으로 선물 받은 낚시대를

어느 순간 잃어 버린건 참으로 아쉽습니다.

그립네요.

아버지 운빠이 자전거 타고 낚시 다니던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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