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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며느리.

온 동네가 시끌벅쩍 하다. 오늘은 점잖고 행세께나하는 박씨 집안의 어른이신 박영감의 古稀宴이다. 기생을 부르네. 벤드를 부른다.뻑적지근 하다. 동네사람들의 물론이요. 이웃마을까지.심지어는 동네 개까지 모여든다. 흥에 겨운 박영감은 한것 기분이 업 되여 덩실~덩실~좋다... 마이크를 통해 기생들의 소리가 온 동네에 퍼진다. ♬니나노~닐리리아~닐리리아~니나노~좋~다...얼쑤♬ 기분좋은 아버님을 보는 자식들도 같이 흥에겨워 시간 가는줄 모른다. 이때 사회자가 자식 삼형제를 모아놓고 아버님께 술 일배에 큰 절을 올리라 주문한다. 먼저 듬직한 맏 아들이 흰 봉투를 드리 밀며 큰 절을 올린다. 큰 며느리가 덕담을 드린다. 아버님~오냐.. "학"같이만 사십시요.^^ "학" 그게 무슨말인고? 예."학"은 200년을 산답니다. 오래오래 사십시요. 그래~고맙구나.하하하. 이번에 둘째가 술 일배에 두툼한 봉투와 마눌과 함께 만수무강의 절을 올린다. 아버님~ 그래 둘째야^^ "거북이"같이만 사십시요. "거북이" 그건 또 무슨 예긴고!! 예 "거북이"는 500년을 산다네요.그러니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셔야지요 .호호호 그렇게 깊은 뜻이 좋아 좋아 아주 좋아...하하하 마침내 셋째 며느리 차례가 왔다. 순간 가족및 동내 사람들이 모두 긴장한다. 그도 그럴것이 생각없이 말을 함부로 하는 세째 며느리는 학창시절 껌 좀 씹고 침 좀 벳고 다닌것을 온 동내 사람들은 다 안다. 신랑과 조신하게 절을 올리고 시 아버지께 덕담을 하는데... 아버님."거시기"처럼만 사십시요. 가족들이 아연 실색한다. 아이쿠 또 일을 저질렀구나. 시아버지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 흠~흠.. 얘~ 아가. 그게 무슨 해괴한 소리냐?? 며느리 왈... . . . . . . . . . 세상에 뭐니뭐니해도 죽었다 다시 살아나는것은 "거시기"뿐인가 하옵니다. 아니 뭬야 !!!!!!!!! 이~그 @#$%^&**&^%$#@ 주말 출조하시는 님들 즐거운 출조 되시구요. 안전출조 하십시요.^___________^*

죽었다 살았다
영원히 살으시라는 소린데 *같이 살아라 했으니 온동네 사람들이 긴장했겠습니다.
어제 밤낚시 여파로 오늘은 쉬는데 제미있는 글 올려주셨네요.
권형님 덕분에 웃는 얼굴로 잠들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ㅋㅋㅋ
야심만만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반가버요 권형님!

이맛에 월척을 안보고는 못삽니다. 지금 현장에서 무선 접속중 이거덩요

또 영원히 죽지 않게도 할수 있거덩요.

또 이거 없어면 여자도 못살지요.

아침 활기차게 웃게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낚시 못가신분들 다소 위로가 될듯 합니다.
집사람이 아침에 묻습니다.

"오늘 낚시 가나?"

"응!"

"니는 마누라 생일날도 낚시가고 싶나?"

"헉!"

오늘은 꼼짝없이 봉사해야 됩니다요 ㅠ ㅠ

권형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십니까? 권형님 오늘도 흔적남기려 이렇게 방문했습니다
고희연에 거시기라 ㅋㅋㅋ
3째며느님 아이디어 굳 입니다 시아버님사랑 독차지 하시겠습니다
오늘도 한차례 웃고갑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추억의 한페이지를 생각나게 해주시고
가끔은 19세금 야그로 웃음을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권형님 한가위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풍성한 한가위보내시길 바랍니다
권형님 당분간 빈쌀독 채우느라 조금 바빠질거 같아 미리 명절인사 올립니다 ^^

온가족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소서 ~
전 마눌님의 생일까지 까먹고 낚시갔다면 아마도 6.25 일어나고 가택연금될지도 모릅답니다...

1줄 캠페인 : 낚시가기전에 달력부터 봅시다!!
웃고 갑니다..
언제나 잼나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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