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을 피워 죄송합니다.

저번주 토요일 이였습니다. 매달 2번 출조의 동의를 마눌님께 받고 항상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열정적인 초보 조사입니다. 거주 하는 곳은 경북 문경이구요. 사건은 지난 토요일 저녁이였습니다. 그날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분명 이곳 월척 회원 분도 계셨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날 왠만한 곳은 자리가 나지 않아 갈대를 조금 처내고 자릴했습니다. 아래의 불법좌대 사이 였지요. 제 옆에는 구미 분들, 서울분들 자리 하고 계셨습니다. 지역 주민 같은 분들이 좌대를 설치 해노았더라구요 작년 에는 논뚝 쪽에 있었는데 아마 논 주인 분과 마찰이 있었는지 길옆으로 다 옴겨 놨더라구요. 근데 좌대가 불법이란걸 알면서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제가 다른 자리 가면 되니까요. 아마 다른 조사님 역시 그런 마음일꺼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대낮 부터 지들이 설치한 좌대 근처에 평상과 쇼파를 갔다 놓곤 술을 마셔 가며 고성방가를 저지르더군요. 소리를 지르는건 둘째치고 욕을 해가며 난리 부르스 입니다. 밤 되면 가겠지....오랜만에 나온 저로써는 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저녁부터 9시?까지 계속 그러더군요 마치 자기집인 마냥 그러다 조용해지는 겁니다. 뒤늦게 알고 보니 옆에 조사님들 께서 달래서 보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11시쯤? 또 소릴지르고 욕을 하더군요. 아저씨 조용해주세요 알았다고 하더군요 또 소릴지릅니다. 도저히 참을수 없어 앞에 까지 걸어 갔습니다. 감정을 억누르고 또 억눌렀지만 도저히 맘 편히 낚시를 할수가 없었네요. 남한테 피해주시지 말고 집에 들어가세요. 니가 먼데 상관이냐 하며 반말이 날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반말 하니 욕을 하길래 쌍욕을 퍼부었네요. 술이 채서 대화도 안되고 계속 소릴지르고 욕을 하더군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경찰을 불렀지만 자기들도 할수 있는게 없다며 달래고 가더라구요 제가 아니면 누가 해도 할 일이라 생각해 저지 하려 했지만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 말이 안통합니다. 고요한 밤에 소란을 일으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불법 좌대를 설치한 사람들.... 그 좌대가 있어서 거기 주변에서 쇼파를 갔다 놓고 술을 먹는다? 좌대를 철거 하면 안 그러겠지 이참에 뿌리를 뽑자 해서 신고를 했습니다. 먼저 해당 읍사무소에 전화해서 민원을 넣었더니 이미 몇번이고 전화 왔었다고 알아보겠다고 하는 말뿐... 아 답답합니다 시청에 전화해서 이렇고 저렇다 설명을 했더니 댁이 어디시죠?댁하고 거리가 먼데 고성방가는 아니잖습니까? 이러고 ㅋㅋㅋㅋㅋ 왜 시민들의 민원이 몇번이고 들어갔는데도 불구 하고 처리를 안해주냐 계속 방치 하면 언론사에 이야기 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그렇게 하세요 이럽니다ㅋㅋㅋㅋ 아니 황당 하네요. 이 지역 사람으로써 정말 챙피 합니다. 타지역에서 오시고 여러 군들 많나고 또 다른 저수지에 가서 알아보곤 인사하고 그런 정이 저희에겐 있지 않습니까 저런 쓰레기들 때문에 다신 여기 저수지 않오실분 분명 계실꺼 같네요 해당 관할 시청 직원 잘못되도 단단히 잘못 된거 같습니다. 저 이참에 뿌리를 뽑을겁니다. 불법 좌대 철거 하는 그날 까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