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장인어른 모시고 평일출조 갔는데
산자락에 있는 크기는 보통 학교 운동장정도?
아니면 그보다 약간 큰 크기의 소류지 입니다
눈으로 보니 배수는 약간 된듯 보였지만 대를 담궈보니
작년 10월쯤 탐색 다닐때 찍어보고 폰 메모장에
적어둔 수심하고 1~20센치 정도 차이로 거의 차이가
없어보여서 장인자리 새물 들어오는자리에 낫으로
풀 다 베고 자리 만들어 드리고 저는 제방쪽 포인트에
자리 잡고 낚시를 했습니다
진짜 자생새우 전혀 반응없고 건저보면 머리만 먹고가고
그래서 지렁이로 바꿨는데 담배갑 만한 붕애 20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근데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자리에
장인은 8~9지급 6수 하였더라구요
같은 저수지에 그것도 코딱지만한 저수지에도
포인트에 따라서 이렇게 조과가 차이날수가 있나요?
중학생 초등학생 따로 놉니다.
만약 그늘이 있고 정수수초가 있고 새물이 들어왔다면 허릿급 월척 포함 마릿수 붕어도 가능했을 겁니다.
제방이 남향이고 낮에 삶듯이 뜨거웠고 맨바닥이었다면 제방수온도 장난아니었을 겁니다.
바로옆인데도 차이 나는걸 느꼈습니다..
같은 채비로 했는데도...
한자리 쌍포에서도..차이날때가..
조그만 저수지에서 몇명 낚시하다보면 한사람만 대박 나는경우 허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