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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님께 질문....

아랫글을 읽어보니 버틀치(중태기)로 튀김을 해드신 추억이 있으신가 봅니다... 버들치....깨끗한 계곡에서 많이 잡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저 어렸을적에는 똥고기라고 불렀거든요......그리고 안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버들치.....일상적으로 먹는 물고기였는지요? 그리고 맛은 어떤지요? 갑자기 어렸을적 도봉산 계곡에서 중태기 잡고 놀았던 기억이 나서 질문을 드립니다..

소박사님이 아니라;;

매운탕도 일품으로 압니다~요
중태기 매운탕 끝내주지요.

흙냄새가 솔솔 나구요.

가제 몇마리 추가하면 와따죠
쌉싸란 흙 맛이 나는 민물고기 튀김을 좋아해서

버들치 돌고기 모래무지 미꾸리 안튀겨 먹은게없습니다

저는시골출신이라 강에서잡은 피라미도회로 먹어봤습니다

버들치 튀김 안드셔 보셨으면 말을 마십시요 ㅋ

우리 시골에 가면 영감님들이 버들치를 회로도 드십니다

얼마전에 sbs에서 저녁에 방영되는 교양프로에서도

산속 계곡에서 버들치를 잡아 현지민과 리포터가 튀김과 회로 먹더군요^^
다음에 계곡에 가면 버들치 한번 잡아서 매운탕 끓여봐야 겠네요...

버들치 있는 계곡이 경기권은 드물텐데....


참붕어......우리가 미끼로 쓰는 참붕어는 디스토마 숙주입니다(학술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먹지 않는데 참붕어도 드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버들치 매운탕이랑 튀김이라.....갑자기 입맛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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