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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우는 밤이!!!

저는 거의 계곡지를 많이다니는데요. 물맑고 공기좋은곳 찿아다니다보니그렇게되네요. 그러다보니 동출한사람 아니면 저건너 한사람 저쪽옆에한사람 이렇게 띄엄 띄엄 한사람씩 보이는 경우가대부분이고요. 그런데 요즘낚시갈때마다 이상한 환청에 시달리고있습니다. 고기가좀올라올때는 소~쩍 소~쩍 덩어리한마리올려놓고. 담배한대물고 듣는 소쩍새울음소리가 환상입니다.. 아~그런데 얼마전 의성권으로 출조했었는데 그날은 입질이없었습니다. 소쩍새는 변함없이 소~쩍 소~쩍 ,,,,,,,바로 그때,,옆에동출한사람 왈~ 저넘의 (조 ㅅ 도)새 서글프게울어서 입질이없다 하는소리에 한참웃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낚시가서 캐미불밝히면 울던 소~쩍 소~쩍 이좋은 소리가.. 조 ㅅ 도 조 ㅅ 도 이렇게들리는겁니다 가만히들어봐도 그래요... 아무래도 청력에 이상이 생긴것같습니다 클났네요 ~^^~

옆꾼님 괴기 못잡으시니 엄한 새한테 화풀이

지는 호떡~호떡 하는거 같던데ᆢㅎㅎ

소쩍꿍 새가 울기만하면 그리운님 오신다 하니 매냥 기둘려보세유ᆢ원젠간 물것죠~~~안물면 꾼에 8자려니~^~^#
음...아무래도 맴에 병이 생긴듯 합니다.
듣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ㅎㅎ

어쩌시려고 그런소리가 ᆢㅋㅋ
언뜻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에 대명으로

우스게 하시는줄 알고

발끈할뻔 했네요^^~


예전 꼬맹이때....

춘천선 기차 지나가는 소리에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 소리에 친구하나가

"승혀이 바보 승혀이 바보"로 들린다
하기에 들어보니 참 정확히 그 소리로
들렸답니다

소쩍새우는 소리에 국화기다리는 마음으로
그리운 선배님 한번더 기억할랍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에 소밤님이 너무보고싶은 오늘입니다...
소쩍새우는밤은 꾼들에게 익숙한 소리죠
4~10월 까지는 소쩍! 소소쩍! 소쩍새가 울고,
11~3월의 동절기엔 부~엉 부~엉 부엉이가 웁니다.
소쩍새 우는 소리는
듣기에 따라서 soya님 글 처럼 조ㅅ도~로 드리므로
소쩍새우는 소린 줄 모르는 사람들은
조ㅅ도새라고 말하기도합니다.

부엉새가 울기전에
낚시 갈 때 마다 황홀한 찌오름과
가슴 쿵덕거리는 진한 손맛으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로또 ㄹ ㅗ ㄸ ㅗ 로 또 로들리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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