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집을 나서 청양 똘깡으로 소풍 왔습니다.
하룻밤 묵어 갈거라 짐이 너무 많네요..

하루종일 그늘인곳에 잠자리랑 식당도 만들고,

차 뒤꽁무늬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풍광 바라보면서 대를 널었습니다.

30부터 48까지 무려 십대(쎈발음주의)나 펼치는 만용을 부려 보았습니다.
어차피 저대로 두었다가 내일아침 대접어 갈거지만 그래도 일박낚시인데 이정도 만용은 부려보아야지요...ㅎ

선객들이 잘 버리고간 돈무더기를 발견했습니다.
저거 가져다 팔면 그 럭셔리한 좌대 한두개는 사겄쥬?
맥주병도 에닐곱개 되니까 받침틀도 같아 사볼까?

잘 담아서 가져 가겠습니다.

오늘은 꼴통도 따라 왔네요.
한동안 데리고 다니지 않았더니 오늘은 꼭 따라온다고 떼를 써서 데리고 왔습니다.
오자마자 진드기 기피제 잔뜩 뿌리고 풀어놨습니다.
해넘어가면 또 가자고 칭얼거리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ㅎ
대 펴는 동안 곁지기는 뽕나무에서 오디를 따왔네요.

야생 오디인데 달달합니다..
이제 자고, 먹고, 자고, 먹고,
또 자고 집에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꼬기요?
에이~~~
기대하지 마세요....ㅎ
저츠름 붕어 팔아 삘띵 사실려면 꼬기 많이 잡으셔야 할 낀데효.^^;
모쪼록 소풍 잘 즐기시옵소서.^^♡
무시하는군요@@
회사 일만 아니라면
내도
저속에 있을낀~~~~~~데@@
잘 놀다오세요
맞나유?
달달한 소풍이네유.
피서 낚시터 입니다.
저두 오늘 일정만 아니면
같이 동출 할수 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좋은시간 보내시고,
오늘은 강쥐가 집에 가자고
때 안썼으면 합니다. ㅎ
낚시소풍 행복한낚시되시길 바랍니다~~
전에 잡힐지도 모른다던 쏘가리..
5짜항개만 잡아주세요..
한개는 좌대위루 지나가꾸
한개는 텐트옆에서 메롱해쓔.
모기두 있던디유.
성공하였습니다.
꼬기만 나오면 금상첨화인데
날이 너무 더워서 꼬기는 깊은데로
다 숨어버려서 꼬기는 안아오겠죠.
재미있게 쉬시다 오십시요~~^^
기분좋은 조행길되십시요^^
근처 고사리 나는디 가서 몇개 끊어왔습니다.
한끼는 충분하겠네요.
이제 점심 먹고 한숨 자믄 좀 선선해지겠쥬?
맛점들 하세요^^
해장으루 으헤 하신거 아니쥬?,
간이 대단하십니다 ㅋㅋ
뭐~ 고기는 기대도 안합니다 ㅎㅎ
더위에 고생많으십니다..
찌는 그자리에서 자릴지키고 있는데 옥수수는 누가 다 가져갔을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ㅎ
좋은 시간되세요..^^~
시원하네요~ ㅎ
푹 쉬시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