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은 28일 워싱턴 테러법정에서 열린 세계무역센터(WTC) 비행기
테러사건 결심공판에서 자신은 무죄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사건 당일 무전기로 자신의 대원에게 무역센터와 충돌하지 말라고 수차례
소리쳤고, 무전기의 고장으로 통신이 되지 않자 큰 목소리로 외쳤다고 말했는데
주위의 소음으로 정확히 전달되지 못해 참사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고 인정한 재판부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미군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 판례에 따라 빈 라덴의 무죄를 확정했다.
알카에다쪽이 선임한 민선변호사인 모자헤딘 변호사는 현장재현 비디오테이프
를 제시했다.
또 “무역센터가 비행기의 항로를 막았다”며 무역센터에게도 과실이 있다는 주장
을 펴기도 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재판에서는 배심원 전원이 알카에다 단원들로 이루어졌으
며 비행기의 항로를 막은 건물주가 기소될 예정이다.
워싱턴〓구라통신
우리 여중생들을 살려내라 !!!
(( 속 보 )) 빈라덴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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