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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향

오늘 오랜만에 아내에 손을 잡아 봤습니다(맨정신으로...) 잡으려고 잡은건 아니라 뭐 어떻게 하다보니까 잡기까지 했네요(미친거죠ㅜㅜ) 손은 막상 잡아놓고 다음 행동으로 할게없어... 그냥 제 코에 가져다 오니 마늘냄새? 양파냄새? 김치냄새?같은 여러가지 양념냄새가 로션향과 함께 섞여서 나데요 (응디 벅벅 긁지않은게 다행^^~) 어라? 연애땐(15년전) 옆에 살짝 지나가면 베이비로션향(존슨즈)혹은 꽃내음이 나던 그녀였는데^^~ 지금에 향...냄새... 내 코는 찌푸리며 싫어했을지 몰라도 머리는 미안하고 고마운 향이네요 두 아이에겐 무서운 엄마(회초리 작렬) 저에게는 짠순이 (지렁이 사지말고 잡아서 낚시하라함 낚싯방 사장님한테 욕묵을 라꼬....)아지매ㅡ.,ㅡ
손끝 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가끔 미울때도 있지만 목적있는 생활력은 늘 고마운 아내ㅎㅎㅎ 늦은밤 팔불출질 해봅니다 ^^~ 오늘 선배님들 후배님들 형수님 혹은 제수씨 손 꼭 잡고 코에 가져다 보세요^^~(비위강하신분은ㅎㅎㅎ)

철 드시나 봅니다..
가장으로써 금일도 고생하셨습니다..
굿 나잇 입니다..
무학님^^~ 늘 그렇지요
단대목엔 더 미안시럽네요
계절바람 선배님 항상 제 삶이 이뿌다고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더^^~


실상 제 삶은 총안든 전쟁터 입니더ㅜㅜ
냄새 먹는 하마 추천 디림다~~~~~^^


추석 잘 보내시고 언제 물가서 함 보십시다~~~^^
^^ 가을입니다 덩어리 만나러 가시죠 !
식초를 추천합니다

몇방울 떨어뜨려 손 푸욱 담그면 주방 왠만한 냄새 없어지고 소독도 됩니다

전 매일 담급니다
낚시가서 못본손맛 집에서 봅니다

향을 맏지마시고 맛을 보세요

참 어울리는 가족이십니다
가족이최고죠~~붕어는 어짜피 못잡은게 같이 지렁이 출조한번 하시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향기를
맛으셧군요
언제나
신혼처럼
알콩달콩
행복하게사세요
미인이심미도....^^

40대때의 과도기지요 o(^-^)o
그런건 잠 안오는 초저녁에 해야죠

나는 벌써 숙제 끝냈찌롱~
그대없이는 못살아
나혼자서는 못살아
헤어져서도 못살아
떠나가면. 못살아


쌍마님
나이먹어 간다는 겁니다

저도 나이먹어보니
자식 90% 마눌님 10%
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마눌님이 100% 입니다

같이 늙어가며.
서로 한곳만 보게되네요


손을 잡고

코로 가져 가는 순간

주먹으로 변하더군요.

" 니 반항 하는기가 ? "
참내...이제는 동무도 늙어가는보내요.ㅎㅎ

따라하다가 성폭행범으로 보던데..음.!
이건 분맹히 자랑하시는기 틀림없구만예...쩝..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십시요..^^

손끝향 맡아 볼라커이

"이 냥반이 켕기는기 있나"

요캅니동..사람은 팽소 하든대로 해야 합니동 ㅋㅋ
해봤는데. . .



발로차던데요. .ㅜㅜ



책임져요!ㅋ
따뜻한 남편 이군요....전.;;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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