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안 묶어 뒀던 손맛 본 자랑할라꼬 몇자 적어봅니다.
매일 조행기 사진이나 뒤적이며 부러움에 지쳐있었는데 아들녀석이 연 만들어 달래서
어렵게 만들고 나니 실이며 얼레같으게 없어 사러가려다 반짝떠오른게 몇년전에 쓰고 처박아둔
쏘가리루어대가 생각이나서 들고 아들놈이랑 동네앞 하천 뚝으로갔습니다.
가는동안 과연 연 손맛은 어떨런지 기대감에 가슴이 콩닥콩닥 했습니다.
연을 낚시줄에 메고 띄웠더니 그런데로 아쉬움을 달랠수는 있었습니다.
하늘로 향한 낚시줄에 짧은대라 물고기완 사뭇다른 느낌이었지만 색다른 맛이였네요.
바람이 좀 세차게 불땐 당차던데요^^
아들이랑 서로 날리겠다고 작은 실랑이도하며 잠시 낚시에대한 동경을 잊었습니다.
아들녀석에게 점수따고 허접한 손맛도보고 일석이조 아닌가요?
연날릴 아이들이 있으시면 월님들도 함 해보시죠.....
손맛은 책임 못집니다.
손맛 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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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하는 시간도 중요 하겠지요
색다른 손맛 보신걸 축하 드립니다...ㅎㅎㅎ
손맛 좋으셨겠습니다.....^*^
낚시대로 연날리는 사람, 아마 아무도 없을겁니다.
말그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셨네요.
아드님과 연날리며 좋은시간 보내시고, 또 손맛도 보시고 말이죠.
잘못하면 닐대 부러질수도 있겠어요
우째 그런 생각을 다하시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