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할매밥상을 받았습니다
울할매가 일류 요리사 뺨 그냥 때립니다
오후에 할매한테 전화를 걸었더랬습니다
ㅡ"할매 ~~나 저녁 무로드간다. 밥도~~"
ㅡㅡ"그랴~어여와 애기야~ 할매 맛난거 해노께~~"ㅡㅡ
ㅡ"어~아랏어~!"
ㅡㅡㅡ
들어오니 할매가 고등어 김치찌개를 해놓으셨습니다
역쉬~~ 그 맛은 환따스띡 합니다
집 에서도 맛난음식 먹었다고 생각 했는데
도저히 이 맛을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밥은 큰공기에 고봉으로~~
그 밥상을 앞에 놓고 잠시 말을 잊었습니다
보통 이런 곳 에서는 육식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할매가 연세도 있고해서 한번씩 해드시라고
사다놓은 고등어를 내밥상에 올려주신겁니다
보잘것없는 저를위해 할매가 친손주 밥상 만지듯 정성스럽게
차려 주셨습니다
제가 먹는모습이 그리도 이뻐 보이셨던가 봅니다
밥 그릇을 다 비울때까지 앞에 앉아서 뼈를 발라 주십니다
참으로 감개무량 입니다
할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십시요~
그래야 저도 밥 먹으로 자주 오지요~~
넙~~~~~죽!
ㅡㅡ애기. 로데오~~~~^^
손맛의 절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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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ㅋ선배님~~~~저두 배고파요~~^^
ㅋ할머니 여기 싱싱한 애기 한명 추가입니더~~^^
근디 애기는 징그러버유~~
거가 함 꼬랭이 흔들어 볼라구요!
부럽슴다
노인들은 돈보다도 외로움이 두렵답니다 ^-^*
저번 칼국수도
이번에 고등어찌게도
모두 애기사랑에 손맛 아니겠습니까~~
할매 건강하세요
아무나 애기가 되는게 아님다
ㅋㄷㅋㄷ
왜요?
내가 어디가 어때서~?
애기 같자누~~?
그게 가능할지는~~?^^ㅋㅋㅋ
제가 있으면 할매가 말수도 늘고
웃기도 잘하십니다 ㅎㅎㅎ
담에 꼭 소주한잔 하십시다~~^^
저를 보시고도 그리 말씀허시문~~~~~^^
애기 이뿌다고 깔깔거리시문서 넘어가심다
험~험!
가만 보니께
쫒겨나셨쥬??
갈데 없슈~흑!;;"
요즘
컨셉을 잘 잡으십니다.
몸빼에서 부터 ㅋ
살~포~~~~시 기대어~~^^
저 진짜 애기 가치 생깃슴다
몸빼입는 애기ㅡㅡㅡ^^
애기가 되는게 그리 힘든일은 아님다
걍 애기가치 생기믄~~~~^^
풉~~~!@@
에기는 오징어 낚을때 쓰는겁니다
자주 뵈어요~~^^
연세가 83 인가 그런데 무지 건강하십니다^^
웃기는걸알죠?!ㅋ
머가 우끼여?
할매가 맞는말 하시구먼~~험!
궁디도 뚜드려줍니더~^^
울엄니는 목욕도 시켜줍니다~~
다라에 물받아노코~~ㅋ
선녀님과 맞짱 한번 ---
아깝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