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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깍끼님 힘내세요

머리속으로 막연히 생각하던 생활과 실제 꼼꼼히 살펴본 현재의 생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손톱깍기님 저도 어려운 시절을 겪어보았지만, 지금도 겪고 있지만 마음의 여유를 잃으시면 않됩니다. 마음의 여유를 잃는 순가 현재의 생활이 나를 점령하여 버립니다. 낚시대 팔아서 얼마나 돈을 마련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모습을 보는 가족들 마음은 그돈보다 훨씬 더 많은 고통과 슬픔이 있을 겁니다. 더 열심이 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고픈 것 하면서 사시면 되요. 이것이 어찌보면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명제인거 같지만.... 이번 기회에 현실의 생활을 돌이켜볼 기회가 된것으로 만족하셔야 됩니다. 낚시대 팔고, 낚시 접는다고.... 현실의 삶이 크게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부도 나서 도피생활 하고, 월세 단칸방에서 4식구 살때도 거의 한번도 주말 출조를 거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울더라도 낚시터 가서 울었습니다. 내가 출조를 포기하면 가족들이 오히려 저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더 불안하게 생각했을 겁니다. 현실이 아무리 어려워도 웃으며 출조를 가는 제모습에서 아직 무너지지 않는 가장으로서의 든든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게 무조건 맞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믛튼 손톱깍기님, 두부부 건강하고 착하고 건강한 딸도 있고, 님은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갖게 될겁니다. 힘내세요.

우리님 진심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붕어우리님의 글속에는

가장의 아품이 배어있네여...

괜히 서글퍼 지네여 ㅠ.ㅠ

하지만 일어나야죠...항상 오뚜기처럼...그것이 뭐달린 놈의 숙명인걸요 ㅎㅎㅎㅎㅎㅎ

아자아자 화이팅 손톱깍기님도 화이팅~~~~~붕어우리님도 화이팅 ~~~~~저도 화이팅~~~월척휜님들도 화이팅~~~~~~~~~~~~~~~~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근처에 가까운 곳에서 바람이라도 쐴수 있다면

가끔씩 마음을 달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장터대신 이곳 자유게시판에서 사람사는 냄새도 좀 맡으시구요~

착한 마눌님과 공부잘하는 이쁜 딸 생각해서 힘내시고

중고명품, 망사속옷보다는 사랑가득 담긴 마음을 주시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모쪼록 힘내시고

모든일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두 두번 넘어져서 나이 마흔 중반에 아직 월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는 순간 생활의 무게에 찌들어 살게 됩니다. 너무나 힘들죠.

그마음 십분 이해하구요 하지만 힘내세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하더라도 구멍은 있구요 다만 좀 더디게

나타난다는 것일뿐입니다.

저두 지금 고1, 중2 딸 둘과 마눌님 눈치보며 매주 출조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낚시를 가지않는 주말에 가족들이

이상하게 바라봅니다. 혹시 또 무슨 일이 있는가 하며 근심어린 눈길로...

큰애가 고등학생이 되니 수업료 등도 만만치 않네요. 힘내시고 저또한 힘내겠습니다

제가 오히려 윗분들 글을 읽고 힘을 얻네요.
분명 잘 이겨내시고 행복한 가장이 되실겁니다.^^

손톱깍기님~ 힘내세유~
유리마음님도 화이팅 입니다~
힘들어하시는분들 모두 화이팅!!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말씀들이
가슴팍에 꽂힙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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