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시간,
그윽향 향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책상에 있는 중국춘란 황룡금 꽃이 봉긋하게 부풀어 꽃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에
미리 그윽한 향을 선물하고 있더군요.
아침 출근하니 사무실에 그윽한 난향이 솔~ 솔~~

밤새 봉긋한 가슴을 활짝 열어졎혔네요.
4개의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데,
그중 먼저 올라온 꽃대가 4송이의 꽃을 머금고
오늘 2송이의 꽃을 피워 주었습니다.


저렴하면서 키우기 편한 중국춘란 황룡금,
9월에서 10월 사이에 꽃을 피웁니다.
난향이 너무 진하지 않고 참 고운향을 흘려준답니다.
새촉이 나오고 자라서 그이듬해 그옆에서 꽃대를 밀어 올리지요.
올해 나온 새촉들은 잘 자라면 내년에 꽃대를 보여준답니다...
동양란은 풍란과 달리 아침에 진한 향을 보여주고,
오후시간에는 그 향이 옅어진답니다.
그윽한 난향만큼 행복한 주말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시적 표현을 잘하시는지 ...
봉긋한 가슴이 ...
캬~~~ ^^
톡..이히히..
봉긋한 가심에 방점을 찍으시는군효^^
통촉하여주시옵소서.ㅠ.,ㅜ
계절을 잊어먹은 녀석 아니기를~~~^^
출장을 다녀왔더니 풍란 한 녀석이 꽃대를 밀어 올리고 있어 기분이 좋네요 ㅎ
중국춘란종류인데 저 종류는 꼭 가을에 꽃을 보여줍니다.
저도 요즘 홍설이 꽃대를 올려서 꽃을 피울 준비중이고, 대파청해도 꽃대를 올리는 중입니다.
아마미중 세엽종으로 목부작 한것들도 꽃대를 올리고 있네요.
목부작 두개에 다섯개를 올렸는데 4개가 꽃대를 올려 가을에도 난향을 즐기게 해주네요.^^
전생에 양반이셨나 봅니다..
전 고상함과는 거리가 멀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