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초
막내동생이 준 송이와,
대책없는총각이 준 송이를 섞어 송이주를 담갔더랬지요.
당시 대책없는 총각 曰
"노지쌤요. 송이주가 최고라예~~~! 양주는 그냥 발라 버린다요..."
그말을 믿고,
무려 6.5리터~~~
담가봤답니다.
4개월이 지나 오늘 조금 따라 마셔보니~~~
대책없는총각이 아무래도 "개뻥" 친것 같습니다.
그냥 소주맛만 납니다 ㅡ.,ㅡ
1년이 되는 날에도 송이향이 별로 안나고 이렇게 기냥 소주맛이라믄 지름값이 들더라도 군위에 한번 가야할것 같습니다.
가서 손을 좀 봐주던지 해야겠습니다. ^^*
내년에 또 달라해서 합방 시켜요
ㅠㅠ
사진에 떠있는거 포함 10송이인데 적은거쥬?
이게 다 대책없는총각 때문이랍니다...ㅎ
깜도니님.
송이가 왜유?
쟈는 술도 먹은 출세한 송인디유...^^
혼자 또 뭔 소린지 원..ㅡ.,ㅡ;
맛없는 술 처리반 필요하시믄 연락주세요
술이 넘 많네요.
뚜껑덮기전에 랩핑으로 밀봉은 하셨는지...
몇가지 첨부하자면
송이가 산마다 지역마다 향의 깊이가 틀려유...
특히 윗동내쪽께 덜해유...
북한 송이랑 중국송이가 가격이 훨 저렴한데 향이 별로 안난다고... 그래서 어느동내송이는 일본과 베트남등에 고가에 수출됩니다.
송이라고 같은 송이가 아니라는... 등급도 있지유.
머리안핀게 상급송이들인데 아까버유...
뚜겅 자주열믄 김세효-,.-!
그럼 양주비슷한 색깔에 향도 쥑입니다.
읍내 송이양이랑 사귐꽈?
좋은 결과 맺으시길...ㅎ
대물도사님
일반적인 개념으로 송이가 부족한건 맞습니다.
저때 빈병이 저거뿐이라 송이향을 믿었는데 생각했던 진한향은 안나오네요.
리베사랑님
그렇군요
송이는 군위거하고 함양겁니다.
한두개 빼고는 상품송인데 제가 생각한 술향 술맛은 아닙니다.
저는 랩으로 두겹 밀봉하여 담금합니다. 그래야 밀봉도 되고, 오래되어 병뚜껑이 안열리는걸 방지할수 있습니다.
대책없는총각.
다들 송이 더 넣으라는디...ㅎ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나다고 할만은 해유.
내가 담금주에 대해서 좀 까다로와서 그렇지...
담금한 재료는 정말 맛이 없답니다.
산삼도 꺼내 먹으라면 맛이 이상해서 못먹겄더군요.
나중에도 술이 입에 안맞으면 군위 고로에 더지믄 됩니다.^^
거대한...국산송이...
근데 제가 떼줄수는 업구요
담가드릴려는데 입구가 작아요...
한번 사진 보내드려요???
전 발렌타인 30년산으루요...;;
왜?
때깔은 연한게 좋은데요..^^;
외면~
언젠가 기회가 되겄쥬....^^
깜도니님.
저런걸 막 끄잡아 내서 자랑하시믄
크고 귀찮다고 잘라버리고 티눈만 남으신 피러얼쉰은 어쩌시라고요.... ㅡ.,ㅡ
쩐댚님.
얻으실때 제거도 한병 같이 얻어서 보내주세요^^
지금은 다 가라앉아 있지요.
저건 담금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거거고요.
지금은 색도 좀더 진해지고, 좀 더 맑은술이 되었답니다.
생재 버섯으로 처음 담금해보는것이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네요...
붕어빵사랑님.
우선 다른거 마시면서 1년가 묵혀봐야겠습니다...
객주님.
송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