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늦으막히 나가서 바람이나 쏘이려고 물가에 앉아있었고요.
물속 수초를 보면서 참 종류도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치 옥수수수염 같이 가녀린 이 수초 이름을 모르겠기에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아랫사진을 잘 보시면 저 수초 끝부분에 꽃?도 핀것 같습니다.
조그만 입사귀같은거 보이실겁니다.
번식력이 좋은데 여름에 홍수가 나면 금방 삭아서 사라지더군요.
예전에 안보이던 이 수초는 뭘까요?
외래종이라고 하는거 같던데 붕어들한텐 나쁘지 않아보입니다만
작년 5~6월경에는 얕은곳에서 이게 거의 덮어버리더군요.
이름 아시는분좀 갈챠~주세요.....
붕어마름은 가느다란 잎사귀가 좀더 빽빽하게 나오는데 사진상으로 볼땐 줄말 같아 보입니다.
풀떼기 전문조사 ㅡ노지사랑ㅡ
그럼 외래종이 아니구 토종이구만요? 감사합니다.
기억해 둬야겠네요.
배우고갑니다.
콩나물가지고 해장되것습니까 수염에 말술에 어째 댓글들이 거시기해요~~ ㅋ ㅋ
어렸을적 모친께서 밥반찬으로 해주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