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 주말에도 나름 우여곡절(?) 끝에 그래도 이곳이 아닌 곳에
글을 남길수가 있었답니다^^
월척 못 잡으면 어떻답니까~ 아홉치 육박하는 황금빛 자태의 붕어모습은
한없이 곱기만 했습니다
이런저런 봄철 행사들로 인해 한달만에 추청님과의 동출도 즐거웠습니다
이전에도 그렇듯이 추청님은 오가는 길과 목적지 결정,
저는 걍 묻어가서 식사담당!!
저 델꼬 가시는 분께는 식사제공해 드립니다요 ^^
떡밥낚시만 하다가 언제부터인가 빡씬 곳에 자리하다보니
아쉬웠던게 긴대와 수초제거기, 뜰채 등이었습니다
제 수준에 긴대라 함은 32칸을 초과하면 다~ 긴대입니다
40칸을 초과하면 그건 낚시대가 아니라고 봅니다 ㅋㅋ
지난 금요일 저녁에 송전에 갔을 때에도 2~3m 앞에 자리한
나뭇가지들을 쳐내질 못하는 바람에 제대로 포인트에
낚시대를 드리울수가 없어서 아쉬웠죠(머 그래도 꽝이었을것 같지만 ㅜㅜ)
가지고 다니는 삼단뜰채는 거반 써먹을 일이 없습니다
수초를 넘겨서 투척하는 경우에는 있으나 마나한 길이의 뜰채죠
조금 먼곳에 위치한 포인트야 온갖 고생을 다해가며 넣어보지만
멀리있는 수초는 아예 포기를 합니다
근데 포인트 좌우나 앞쪽으로 자리한 갈대 등은
조금만 수고를 하면 편안하고 기대감 있는 낚시를 할 수가 있더라죠
서설이 길어졌습니다만
어제 낚시를 다녀와서 조행기 쓰러 PC방에 가는길에 자주 들리는 낚시가게엘 갔습니다
목적은 짧은 수초제거기 겸 개척기 겸 뜰채 겸용으로 사용할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였죠~
지난주에 옛 반도에서 만든 민물 장절장대 50칸(9m)을 저렴하게 구입했댔습니다
다행히 3번절을 빼내니 4번절이 부싱과 거의 맞습니다
원래는 도움을 받으려 했는데 손재주가 부족하야 얼렁뚱땅 손재주 좋고 맘씨좋은
낚시가게 젊은 사장님에게 온통 미뤄놓으니 잠시후 멎진 물건이 탄생했습니다
일차 부싱은 화장지 약간과 접착제를 이용해서 고정하고
부싱 아래쪽 절반과 그 아래 절번부분 약 4cm 간격부분에 합사줄을 두번에 걸쳐서 감아 보강!!!
길이는 6m!
짧죠? 연결대를 달게되면 7m!웨이더를 입고 1m 정도만 물에 들어가면 8~9m까지는 처리가능!
더 먼곳은 당연 포기입니다 ^^ 그 거리 정도면 허접조사의 능력으로는 못 집어넣는다는 ㅋㅋ
좌우측이나 자리를 다듬을때는 개척기로, 수초대를 넘겨치는 포인트에서는
뜰채로 활용하여 물뜨기 등에도 용이할듯 하고....
물가에서 이넘을 활용할 기회가 기대됩니다
저랑 비슷한 스타일이신 분은 이런식으로 자작도 괜찮을것 같아요
참고로 낚시대 6만원, 부싱 및 수초낫 1만8천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연결대(1만8천원쯤) 및 뜰채망(1만오천원쯤)은 나중에 구입할 예정이구요
그럴바에야 중고 수초제거기를 구입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다른 사람것을 빌려서 써본결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은
제 재주로는 10m짜리 제어불가, 가벼운제품은 가격땜시로 포기
이러나저러나 제겐 10m는 사용할 능력이 없으니
만들어진 물건으로 만족한답니다^^
담에 이넘을 사용하게 되면 멋지게 조행기에 한번 올려드릴께요
모두 즐거운 한주일의 시작을 힘차게 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당!!!
수초제거기?개척기?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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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저한테 걍 넘기세요
암말 안합니다
1. 수초제거기=채비 회수용
2. 개척기=어떻게 생긴줄도 모르니 패스
3. 뜰채(장절?)=전시용
인거 가터요~
수상좌대 타면 뜰채 필요하라나?
아 수초제거기는 가끔 시야 가리는거 정리 할적에 쓰긴 쓰는군요~
오늘은 댓글이 하나도 안올라오네요~~
월하님이 필요하다했음 지금 그 수초제거대 경비면 드렸을턴디요.
그래도 손수 제작한 제거기가 더 마음에 들겁니다.^^
수초대에 바짝 붙일 때 제거기 꼭 필요합니다.ㅎㅎ
장터에 가보니 홀라당 팔구 없더먼유
쩝~~~~~~~~
근데 군자금은 다 마련 하셨나요?
그렇잖아도 비늘늠 파신것 뒤늦게 보고
입맛만 쩝쩝~~
나름 다용도로 활용할 목적이었고
동호회 회원이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는 것을 보고
따라쟁이 해본거랍니다^^
미치겟슈
월하님이 인자 막나갑니다요
비늘님 보고유
비늘늠이래유 ㅋㅋㅋㅋ
이제 오타로 놀릴거리를 제공해드렸씀돠~~
뭐 꼭 달라는 말은 아니구요..월하님 줄한번 서봅니다..
건의를 해야 해결을 볼 듯 합니다 ㅠㅠ
나름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건만
우쒸~건투를 빌어주는 분들은 없고서리~~
44대도 구멍에 쏙 들어갑니다
하나씩 하나씩 몸에 익혀갈랍니다~~
떠오르는 착상을 그대로 옮기셨으니 잘 만드셨겠습니다.
퍼뜩 올려주이소.
다음 조행기 기다립니다.
이번주에는 풍경이되자님과 탁아빠를 만나기로 해서
송전지에를 간답니다
저도 기대감을 잔뜩이랍니다^^
사진올려 주이소..모던 채비및 장비는 손때묻은 내것이
추억이 되지요..아름다운 봄날 ..정과 사랑 월척손맛까지
보시길 바래요
위에 분들요 본체 만체하면 되능교~
월하님 부디 탄탄하게 맹걸어서 대물붕어를 무시 뽑듯히 칵칵 뽑아서 사진올리가 염장에 복장이 터지게 맹걸어 삐소~
수고하셨습니다~
일곱치에서 시작하여 열심히 키우고 있으니
다음엔 아홉치는 되지 않을까요^^
빼빼로님 그쵸???
도움되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요 ㅠㅠ
놀려먹는 재미로 사시는 분들만 많다는요 흑~
오늘도 어느분이시던가 장터에 8.4 짜리 육만원 넘게 내 놓으셨던데, 그거 새것은 9만원 정도 하더군요.
잘가는 낚시점 사장님은 그러시데요. 10만원 미만으로는 사지 말아야 하는 것이 수초 제거기 이라고...
무겁고 말고를 떠나서, 두어번 쓰면 낫이 그자리에 있어 주지를 않는다고 그러시더군요.
자작하여 만드신 수초제거기가 제 성능을 다 하거든 나만의 낚시 장비에 제작법 이랑 그런거 공개해 주시지요.
저도 지금까지 잃어버인 찌 가격으로라도 제거기 한 두개쯤 살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되고요.
수초를 쳐서 들어뽕을 하거나 할 생각은 별로 없지만, 하나쯤 가져야 할 물건 인 것도 같아서요.
물론 제게는 붕애엉아님이 선물해 주신 수초제가기가 있기는 하지만
찌라도 건지려 들면 조금 더 긴 것이 필요하더라구요.
잘계시죠~~
저도 모 낚시점에서 중국산 세일하는걸 살까하다가 말았더랍니다
제가 구입한 낚시대는 옛날 반도에서 생산한것인데 무지 짱짱해요~
말씀드렸다시피 크게 욕심 안부리고 제 능력에 맞추어
자작아닌 자작을 하였더랍니다
감사합니다!!
원지 수초제거후낚시는 어부같은저만의느낌이 들어서
월하님도 저같이 장대를 잘안피시나보네요
저도 과거 보트엘보땜시 조심하느라 29칸기본대임니다
완성된수제품 사진공개 하심이.....
"뜰채"는 알겠는데요.
"개척기"(?)는 뭐 하는데 쓰는지요??
암튼 자작하신 노력의 결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능력이 못미쳐 장대를 못쓴다죠^^
수초도 물위에 드러난 부분만 가끔 조금씩
자르고 해본답니다
지난 일요일에 낚시다녀와서 조행기 작성하러 가는길에
들른거라서 카메라를 가지고가지 않고
메모리카드만 꼴랑 가지고 가서리 사진을 못올렸답니다
담에 실제 사용하는 사진으로 대신할까 합니다요 ^^
권형님 에이~~
생자리개척기라고 이름지어진것이 있더랍니다
전 그정도는 아니구요
걍 이름만 차용한거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