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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드시는 분들은 어떤지요?

저... 진짜 허접스럽 질문인데요 ... 술을 안드시는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재미있게들 즐기시나요? 사람들과 모이면 어떤 식으로 즐기시나요? 술생각 안나시나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진짜 궁금하였거던요... 거듭 죄송합니다.

술 안마신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지난주 씨기 한번 마신것 제외)

계속 마시던 술을 끊고 난후
1년 가까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물론 지금도 술 생각은 납니다

처음에는 적응력 O
한참이 지나면 적응이 됩니다

요즘은 맨정신에도 2차 3차 다 따라 다닙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갈때는 직원들 대리운전까지...

다른분 소주 마실때 저는 맹물을 소주잔에 부어서...
잔은 가끔 한번씩 받지만 술은 맥주컵으로 조용히 보내 버립니다

술 분위기
별것 없습니다
술드신분들 넋두리 다 들어주면 OK
(어느 정도 술이 들어가면 지난번 마실때 얘기 시작합니다)

제일 힘든 것은 술을 마시지 않는것 보다
술드시던 분이 갑자기 쏟아내는 곡사포
솔직히 등두두려주기 정말 싫습니다

예전처럼 흥청망청 마시지 않기 때문에
요즘은 그래도 훨씬 좋습니다

직장내 성희롱 관련으로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집에 가는 분위기로....


이제는 완전히 적응이 되어 별 생각없이 어울리고 있습니다
그때 상황과 분위기등을 고려하여 공통분모의 즐기는 방식을 찾으면 되지요...

이를테면 당구를 칠수도 있구요, 차한잔을 할수도 있구요... 사회분위기가 점점 술을 권하지 않고 과하게

즐기지 않는 분위기로 가는걸 봐서... 술이외 공통된 취미 또는 흥미거리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 3년전정도... 대학동기 8명이서 졸업후 10년 만에 모여서 8명이서 소주 한병만 비우고 두번째 병을

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못비운게 아니라 안비운거지요) (아마 20년전 첨 8명이 뭉치던때는

한박스는 비우고 일어섰겠지만...
ㅎㅎㅎ 솟아라케미님 얼마나 궁금해서마~~~

술끊은지 딱 20년입니다.

술을 참말로 즐겨습니다...분위기에 술이던 친구와에 술이던 참 중요한 것은요...소주는 못먹었습니다.

위스키와 맥주 젊은 시절부터 안*과 룸**체질이라 대구에 좋은곳은 오래세월 접수하고 다녀지요.

위에 천공이 생기고 생명에 지장이 생기면서 연애시절 지금에 우리 마누라 술 안끊어마 결혼은 없었던 걸로 합시더~

배속에 아이도....우선 마누라에 협박 보다도 몸이 영~배를 움켜지고도 저녁에 해가 석~~넘어가면 우째그리 알콜 생각이

지금 생각해 보면 담배 끊는것 보다는 쉬워 습니다.

술안드시는 분들 어떤방식으로 즐기시나요.?...제 주위에 친구 선후배 술끊은줄 모르는 사람이 없어니까.

밤에 나를 불러내는 일은 잘 없습니다만...술자석에는 가끔은 따라 갑니다 맥주1잔 위스키 2잔 이상은 안합니다.

2차 분위기 있는데로 가마 제일먼저 뽐뿌질 합니다..숑~은쪼매 잘합니다.

사람과 모이면 어떤식으로 즐기나요.? 이제는 아무 어려움이 없습니다 노래방 문화가 좋아서 말입니다.

술을 안먹어니까...주위넘들은 내가 있으마 든든 하답니다...항상 술은 안 먹지만 술좌석에는 많이 끼이는 편입니다.

저는 큰어려움은 이제는 없습니다 처음에 3년간은 살맛이 없더군요...그래서 낚시는 더 열성적으로 많이 했지요.

그런대 가끔 사업상 어떤때는 안먹고는 안될때가 있습니다...조절해서 알아서 조금씩 합니다.

요즘 가끔 한번씩 집에서 칵테일 버번콕을 손수 만들어서 마눌과 아들하고 가끔 즐깁니다.

지금은 내가 술이 먹고싶어서 먹는 일은 없습니다...그런데 중요한것은 우리마누라 술한번 묵어마 기본이 소주3병 아들3병~

저는 지금은 사회 생활 하는데는 술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솟아라케미님요~대구에 오마 소주 대접은 할수 있습니다.

휘양 찬란한 밤거리에 이제는 아련한 추억입니다.

건강하십시요~
5분간 쓴 ~~ 댓글 날라가서 속상함 ..

그냥 결론은 술을 끈으면 더 좋아 질 것이라는걸 알면서도

힘들 다는거죠 .^^
우리집에서 1주 합숙하시면 어떤식으로 노는지 몸소 체험하실수 있습니다 ㅋㅋ

공짜로 갈켜드릴테니 오세요^^


저 유전적으로 술을 못합니다. 마시면 는다는데 별로 그러고싶지 않구요^^

지금의 아내가 결혼전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오빠, 술 안마시는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살아?"
"ㅋㅋ 나랑 살아보면 알게되... ^^"

결혼후 언젠가 제가 물었습니다.
"여보, 술 안마시니까 술 생각 안나?"
"응, 이런 재미가 있었으면 진작부터 먹지 말껄...^^"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취미가 있다는걸 진작 좀 알려주지~~~ ^^"



저는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가끔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 술 안마시고도 이리 즐겁게 살수 있는데 왜 일부러 술마셔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거죠?'


^^
뫄한머루님 너무하십니다...
더이상 댓글 달수도 없도록............. 너무나 가슴에 와 닿습니다. ^^

저도 유전적으로...... 소주한잔에 얼굴부터 뻘게 지고.... 소주두잔먹고 20분후 음주측정기계로 측정해보니....
나원 면허정지.. +_+;
직장생활리하는게 안먹을수가 없는지라...... 1년전부터 조금씩 다시 먹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영 저랑은
안맞는거 같은..... 대도록이면 안먹을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술자리 안가는것도 아니고...ㅎㅎ 술먹은것 처럼 분위기 잘 맞아 줍니다...지금까지 생활하면서 쌓인
노하우로....ㅋㄷㅋㄷ

저또한 똑같은 " 술 안마시고도 이리 즐겁게 살수 있는데 왜 일부러 술마셔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거죠?"
ㅡ,.ㅡ;
뫄한머루님 처럼 술을 원래 못합니다.
큰아들 장가들이던 날 폐백실에서 며느리 술한잔 드시고 실려가신 아버지!
1년동안 단 한번도 술이 좋아 먹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에서의 20년 동안 회식 모임 등.....
자유로울 수가 없어서 마지못해 한두잔 하면
얼굴은 홍당무가 되어 혼자 술 다마신 격이 되었지요.
그래도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한두병 마신거나 못하는 제가 한두잔 한거나 기분은 동일합니다.
2차,3차 빠짐없이 다녔습니다.
노래하며 노는 흥은 있으니까요.
예의상 받아 먹어야 할 때는 술 잘하는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술 먹고 하는소리 듣기는 정망 힘든 때가 많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평소 말없는데, 술만 마시고 나면 깰때까지 말로써
끝을 보더군요.
맨정신으로 들어주기란 죽음이죠.
쇠주 한병정도만 마실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태백 인사드립니다.
거의 말술합니다.
혼자 낚시가서 기본 3병 혼자 깝니다.
대피고 뻔데기 캔따서 한병~
저녁 (라면)먹으면서 또 한병~
새벽1~2시경 귓가에서 "그렇게 낚시가 좋아~~~"하며 물속에서 뭔가 나올거 같을때
후다닥~ 한병~
하지만 술마다하시는 분께는 절대로 술권하지 않습니다.
나 먹을꺼도 부족해서리..
제 부친이 술고래 이십니다. 젊은 놈들과 싸워 이길건 술 밖에 없다고 지금도 그러십니다.
그런데도 저는 담배는 무지 피지만, 대신 술은 그리 즐기는 편이 못 됩니다.
자식들은 어찌된 셈인지 들쭉 날쭉 합니다. 아마도 제 경우는 외탁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만, 어릴적 약주드신 아버지와의 기억이 좋은 기억 보다는 좋지 못한 기억이 많습니다.
한대 건너 술꾼이 날 것 같아서 제 다음 대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애들이 만만치 않아 술 좀 마실것 같기도 하고... 소질이 나올 나이 들이 되어 자뭇 기대하는 바 큽니다. 아들보다는 딸 쪽이 나아 보이기도 하고요)

날씨 쌀쌀할 때, 한잔 생각 없냐고요? 전혀 그런 생각 안듭니다. 날시 추우면 이불속에 들어가야지 왜 술 생각이 나나요?
출출할 때, 술 생각 안나느냐고요? 출출하면 라면하나 끓여야지 왜 술생각이 나지요?
어쩌다 술을 마시게 되면 어떡하면 빨리 깨나 그게 걱정입니다.

그래도, 제경우에도 소밤님 처럼 2차 3차에 무단조퇴 같은 것 없습니다.
청년기 부터 지금까지 입니다. 꾸준히 지켜오는 술버릇(?) 입니다.
그러다보면 3차 부터 바빠 집니다. 싸움 말리랴, 업어 날르랴, 시계 풀르랴...( <-- 이거 뭔지 아시죠? 누군가 계산을 해야 되니까..) 다음날 아침 돈 걷어 정산 진행하랴, 간밤의 무용담 정리해 주랴, 시계 찾으랴. (다음에 또 써야 되니까. 그러면서 제 정산과 내역에 이의를 다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br/>
그러고 다니다 보면 차라리 출 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선배들 귀여움이 많았지요. 제 주변은 먹었다 하면 들었다 놓는 수준의 분들도 계셨고 목숨이 위태하도록 마시는 분들도 있었죠. 그렇게 많이 마시니 누군가는 맨정신으로 지켜야 합니다. 안그러면 사망자나 전과자 나욌을 겁니다. 가난한, 마음까지 투명하고 가난했던 분들... 보고 싶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것 대답 드리지요.
안 먹어도 늘 제 정신이 못되어 머신거나 진배 없습니다. 정신상태가 이래서 마시거나 안마시거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술 마시는 것 아니라도 취할 만한 일들이 있지요?
저도 옛날 25도 도수로 일곱잔만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낚시터에서 권하는 술은 마다 해본적이 없습니다. 일부러 닥아오셔서, 정다운 얼굴로 권하시는 소주한잔 그걸 어찌 마다하겠습니까???
술 ?

나쁜겁니다

그래서 먹어서 없애버리려구요 ^^ 아 ... 술권하는 월척지..
술!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든적 없습니다.

가끔 마눌님 "맥주한잔"???

"아줌마나 드세요" 이 수준입니다.

칠남매 입니다.

누나가 딱 중간

누나를 기준으로 위쪽 3분형님들 술 좋아하십니다.

누나 밑으로 저 포함 3인의 졸개들 술 거의 안마십니다.

전 소주 3잔이면 골로 갑니다.

시골가면 형님들 집사람과 같이 술마시고 제가 술안주다 뭐다해서

주방 들락거려야 합니다.

제수씨도 술 디게 조아해서리...........끙!
꾼하면.....

술과담배는 당연한줄 알았는데 의외로 못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제 주변분들 술못하는 사람 다행히?없습니다


단점은 1박2일이 아닌이상 하루치 천렵?을 못간다는거죠

술못마시는 사람을 친구로 사귀어 운전좀 시키려해도 그런사람들 없더라구요
무슨낙으로 사실까요???? 낚시하는낙으로????? 술도낚시도 도가지나치지만 않느다면 참좋은낙이겟지요
술~잘먹어면 성인군자
잘못 먹어면 걍 쓰래기 인간말종 패륜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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