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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사님의 글을 보고...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참말로 부끄러웠던 지난 몇일전 일요일의 하루였습니다. 제게도 어렸을때부터 소아마비를 안고 살아온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직무상으로 인해 해외에 자주 나갔다 왔으면서 친구들에게는 말을 안합니다. 해외에 간 것이 자랑도 아니거니와 그저 내 직업상의 일을 한것이기 때문 입니다. 그친구를 만난 일요일 저녁에 친구가 저보고 해외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자기는 여행이 가고 싶은것이 아니라 그저 비행기가 타고 싶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제마음이 멍해집니다. 슬픔과 미안함과 부끄러움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자기는 국적기이면 50%할증을 받는다고 하면서 웃으면서 말을 하는데, 웃는 얼굴을 바라보면서 내얼굴은 굳어 가고 있었습니다. 같이 가기 싫어서가 아니라 부끄러워서 굳은 얼굴로 웃고 있었습니다. " 그래 가자." 했드니 " 너랑가면 밥은 안 굶어서 좋겠다" 고 하면서 밝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찡해서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행복님... 홧팅 하세요~~~~^^
잔잔하고 웃음이 절로 지어지네여....
저도 글을 읽어봤지만

비장애인이든
장애인 이든

다 아시다 시피
인성 문제인거 같네요..
이런 분도 계시구나....

하게 하십니다.
행복님 글 읽으면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좋아요.

저도 가슴이 찡 하네요.

아침 뉴스에 대구 모 빌라에 장애인 이사 못들어오게 데모 한다더군요 ㅠㅠ
붕춤님! 이번 한번만 욕 좀 하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돌로 처죽일넘들이 있나.
장애인이 들어오면 집값 떨어진다고 어느년넘들이 조작을했군요.
그런넘들은 은행빚을 당장에 갚으라고 해야 합니다.
마음이 참 따뜻하십니다. 배우고 갑니다.
평소에 생각못한부분들 힌번 짚고넘어가게 되네요.
그렇게 더불어 사는게 인생입니다
저도 너무 내사람이라고 소홀하지 않았나 반성합니다
ㅋ진정한 "친구" 맞으시네요~^^
장애우 이신 친구분의 마음이 따뜻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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