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한켠에 썩은 수몰나무 가지 몇개를 꺼내려 합니다.
민장대로는 6칸대도 닿지가 않네요. 그래서 집에서 뒹구는 2000번 스피닝릴에 원투용 대로
던져보았더니 줄이 모노 4-5호쯤 되는것 같은데 터져 버리네요. 줄 박스를 뒤져보니 8호 모노줄이
보입니다. 스풀에 감긴 줄 풀어 버리고 8호줄을 감아보았지요. 그런데 70% 쯤 감았는데 잠시 멈추었더니
줄이 용수철처럼 튕겨지듯 풀리는 겁니다. 8호줄이 뻣뻣해서 그런것 같은데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1. 8호줄을 릴에 감아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투척도 하기전에 풀려 버리니 문제네요.
한 일주일 놔두면 안풀릴까요??
2. 8호줄은 사용할 수 없으니 합사줄을 사야 할까요?? 나무 몇개 건지고 나면 그만인데...
상황설명 정확히 했습니다. 릴 잘 아시는 분 답변 바랍니다.
30미터쯤은 감길 텐데요
적당히 감아서 던져보세요.
그 이상 멀리있는
나무는 그냥 두시는 것이 어떨까요?
있겠으나
어느분께서 언급하셨듯 드렉이 버텨줄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말빗 같은 바다 수초 제거기
줄길게 메어 던져보심이 어떨지요
이천번릴 기어비로는 감는힘이 더 약해지는데 줄만 굵다고 될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원투 물레방아가 차라리 맞을것입니다
없으시면 통에 굵은 줄감고 쏠채쏘듯 쏘시는것도 방법
그런데 수몰나무가 가라앉은 나무토막 수준이 아닌 생각보다 밑둥이 무겁거나 박혀있다면 애시당초 인력으론 힘들고요
총알처럼 반동으로 튕겨와 사람잡습니다
수몰나무는 치우는게 낚시에 도움이 될까하는 의문도 듭니다
저라면 옆에 붙이겠습니다
약해서 못끌어냅니다
물에 잠긴 나뭇가지가 어떤건진 모르시겠네요
귥은지...가는지.....
모노라인 4~5호가 터질정도라면 굵을거라 예상됩니다
지깅장비정도 되야 어떻게 한번 견줘볼까요?
배보다 배꼽이 클듯합니다
민물장비로 해볼려면 가물치장비 정도라야지 가능할듯요
저도 예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T자형 수초갈쿠리가 있습니다
거기에 굵은 나일론줄을 걸어 20M이상 던져서 통나무를 건진적이 있네요
단점은 바위가 많은 지형이나 고사목에 걸리면.....^^;
암튼 개인적인 생각으론 스피닝릴로 해보시는건 숙고하심이....
반대손은 스플을 사알~~착 감싸듯이 하시다가 원하는 위치까지 날라가면 스플을 감싸서 낚시 줄이 더이상 풀리지않게 하셔야합니다!
모노 4~5호가 터질 정도면 나무가지가 기둥줄기에 멀쩡하게 붙어 있는 것 같은데요
끌려오지 않는 상황 아닐지...
8호 묶으시려면 6천번 이상의 릴이 필요할듯 합니다
굵은 새줄을 스풀에 감으실때는 언급하신데로 어느정도 힘을 주고 스풀에 감아둔채로 1주 정도 두면 모양이 잡히긴 하겠지만
2천번 릴로는 스풀 풀림을 잡기 힘들것 같습니다
수몰나무를 건져야 될 이유가....???
물 빠지면 제거 하시고
다음을 기약 하시는게....
또한 줄이 빳빡하면 더합니다.
이렇게 하면 줄이 물을 먹어서 탄성이 없어지더군요.
보통 3호 줄에서는 잘 되는데, 8호가 될지는 의문이지만, 돈 드는 것 아니니 한번 해보세요.
12시간 정도는 담궈둬야 속에 감긴 줄도 물을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