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챙겨 볼까??

2009년을 마감하는 개인 납회를 하지는 못했지만, 2009년엔 많은 것들이 스쳐지나가는 해가 개인적으로 되었습니다.. 잠시 낚시 이야기를 한다라고 하면 개인용 별장의 소류지를 찾아 하루밤 지세웠던 기억과 반딧불이 가득한 소류지를 찾았던 기억.. 그리고,강가에 앉아 대물급 잉어의 물살을 보고 낚싯대를 걷다 우연찮게 그 녀석의 걸려 힘도 써 보질 못하고 낚시줄 터쳐 먹었던 생각... 작년 초쯤 낚시 개방이 된지 얼마 안되는 소류지에 들어갔다 꽝면 열심히 쳤던 생각...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나는 2010년 2월이네요!! 이젠 슬슬 중부권도 해빙기가 시작이 되어 얼음만 녹으면 사모님에게 허락을 받고 낚싯대를 챙겨 어디론가 갈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많이 설레이네요!! 월척급 붕어가 아닌 어둑해진 밤.. 그리고,그 소류지에 앉아 케미컬라이트를 바라보며 조금은 춥지만,추위 속에서 자연에게 하루밤 신세지고 올 생각을 하니... 낚시인의 마음은 거의 비슷하겠지요?? 2월 중순쯤 사전 답사를 몇 군데 한 뒤 해동이 된 소류지를 찾아 하루밤 또 자연에게 신세를 지고 올까 합니다.. 2011년 입춘이 지난 2월쯤에 다시 2010년도에 지나갔던 세월을 음미하며 또 이 곳 월급 사이트에 이런 글을 올리겠죠~~ 또 어떠한 것들이 반겨 줄까??란 기대감...을 생각하며.. 월척 회원님들은 어떠하신지요!! 2009년 잊을 수 없는 기억과 꼭 잊고 싶은 기억들... 이런 것들이 많으시겠죠!! 2011년도 2월쯤 이 게시판을 글을 올릴 수 있는 추억거리.. 많이 만드시고 항상 안출 하시길 바랍니다.. 앗!! 오늘 보니 포인트 점수가 오천점을 조금 넘었네요!! 아무래도 중독 증세가 있나 봅니다...ㅋㅋㅋ 올해 재미난 출조를 하게 되면 이 곳 월척에 어설픈 조행기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 항상 안출하시고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2010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