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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껍..

밤낚시로 텐트 난로 담요 음식 가스 뭐든 장비를 챙겨 도심속 저수지로 갔는데 여전히 사람은 없고 끙끙 장비 내려 걸어서 100미터 이동합니다 받침틀 설치완료 받침대꼽고 3.0칸대 던졌는데 소름끼쳤네요 .. 수심이 50센치 .. 아 .. 힘들게 짐내려 옴겼는데 자리를 또 옴겨야하나 3.0대들고 못 주위를 돌았습니다 한곳만 수심히 1미터권 그래여기다 다시 끙끙 짐을 150미터 옴겨 낚시대 펴고 텐트설치하고 밤낚준비 완료 새벽4시경 반대편 뚝에서 오토바이만한 멧돼지가 얼마나 빠른지 쌩~뛰어갑니다 순간 크기에 놀라서 너무 무서웠죠 몆번을 왔다갔다 미친듯 뛰어다니는데 제쪽으로 올까바 .. 멧돼지 속도 정말 놀랬네요 오금저려 도저히 못 있을것같아 차로 이동할려는데 멧돼지가 뛰어간쪽이 제차쪽이라 가지도 못하겠고 뒤어서 부스러 부스럭 소리나고 아 .. 점쟁이가 길에서 객사할 팔차라던데 .. 별의별 생각이 오고가고 안되겠다 싶어 망치들고 차로이동 후다닥 타고 저수지를 빠져나와 밝을때까지 있다가 전 접고 갈려고 새벽 7시 다시가니 낚시대는 전부다 얼어붙어있고 .. 가스는 앵꼬나고 .. 고생고생 휴 앞으로 독조는 못하겠네요 .. 너무 무섭네요 그와중에 얼굴보여준 녀석들 작지만 아주 이뿌네요

현장감 넘치는 글이네요.

멧돼지요.

그 녀석은 피하는게 답이죠.
마운틴 저팔계하고 친하게 지내셔~~효
세상세상 살다살다 그리 큰놈은 첨봤네요
뛰어간쪽지 가정집이고 개를 5마리정도 키우는 집인데 .. 개도 안짖던데요 .. 제가 차빼려고 가니 짖던데 .. 개놈들
맷돼지 정말 무섭죠.

후다닥 뛰어 도망가면 절단 납니다.

텐트속에 가만히 있으면 괜찬습니다.
제 포인트가 등산로 쪽이라 이쪽으로 올라가다
절볼까싶어서 더 무서웠네요
개도 안찢는걸보니 의문이네요 .. 헛걸본걸까요 ?ㅡㅡ
부들대에 10호카본줄 감생이 7호바늘정도면 멧돼지 낚을수있지시픈데... 도망가셨구만요
라디오 크게 틀어놓으면
안오지 시픈데요
그럴땐 선빵을 ㅎㅎ

가슴 졸인 밤이였군요
그럴땐 고구마한개주면 인사하고 그냥갈껄요?
멧돼지 안 만나본사람은 모르죠 ㅋ
그냥 머리털이 하늘로.....
잘아는곳아니면 수심체크부터 하시는게 정석이죠.
맨손으로 맷돼지 사냥하고 고기잡는
대구:맨신입니다!

조만간 동출해서 보여드릴께요

한방에 부르스! 잇뽕! 보여드리지요!

고생많이 했습니다
아아니 불러서 혼구녕을 내주셨어야죠.
'점쟁이가 길에서 객사할 팔차라던데 .. ' 글귀에서 빵 터짐 ㅎㅎㅎㅎㅎ
^^
앞으론 독조하지마시고 일행을 만드세요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요
멧돼지는 낚시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낚시만 하고 있으면 그냥 알아서 갑니다
괜히 두려워서 도망가거나 하면 공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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