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100일만에 길을 나섰더니
가을은 벌써 절정을 지나고 있네요.
곁지기랑 강쥐랑 滿秋의 향기를 가슴 가득 느껴 봅니다.
하얗게 센 억세가 가을하늘을 장식하고,
노오란 소국과 코스모스와 쑥부쟁이가 느긋하게 가을 햇볕을 즐기고 있는데,
철없는 개나리 녀석이 시샘하듯 계절을 잊고 피어 있네요.
산속 작은 둠벙에는 이십여년을 외로이 살아온 붕순이가 가을소풍 나온 객의 발걸음에 부끄러운듯 몸을 숨기고,
억새가 지천으로 하늘 거립니다.
술을 담가 마시면 3초가 333배쯤 늘어 1,000초의 기적을 보여 준다는 야관문 씨앗도 잘 익었네요.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가을 소풍을 즐기고 왔습니다.
오는길에 소국 한줌과, 쑥부쟁이, 코스모스 한줌 얻어 왔습니다.
훈증 처리후 잘 말려 백화주 담금할때 사용할려구요...^^
행복한 주말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둠벙에 찌세우고픈 곳이네요
즐건주말 보내세요
깊어가는 가을정취에 취해서
시인이 되셨습니다 .
이젠 마지막 애마 이실것 같은데
타시는 날까지 무사고를
기원드립니다 ~~
좋으시겠습니다 ~~~
안까묵으셨어여???
그동안 놓친 시간들을 부지런히 만끽하세요~^^
불타는 밤들 보내셔요~~~^^
차도와 인도
A.B
방향지시레버.
기억은? ?
군 제대한 기분이겠슴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애마 축하드려요~
가을길에 소소한 맟춤
나들이 담금주를 억새풀에
잘 익혀주면 하늘을 찌르겠습니다.
ㅋ
새 차가 나오니께 노지사랑님 시도 막 나오누만유.
멋져 부러요~!!
새차 나올때 맞춰서..
날씨가 기가막힌 날이었네요..^^
살랑 바람에 낙엽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근무를 하고 있으려니 왠지 서글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