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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편올려요~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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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발로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더냐~~~~~~~~~~~~끝

ㅎㅎㅎ맨날 뜨거운 남자거만요..
제목이 빠졌네요
제목~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와우 골이 파아악!!!!!!
깹니다.
정말 시가 아닌 名言" 이네요!!!!!!!!!!!.
에이....
'시'라길래
아예 안딜다봤더만....
이기먼교.....
딱 내수준이네요
안어울려요~~~~~~~ㅎ
연탄 차는 사람이 뜨거워 지려고 엄청 욕먹어 가며 노력중이시네요^^
하나도 안멎져요~~~빨랑 텨~~~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싯구 입니다....

아이고.....저는 버너불이나 키러 갈랍니다..
누구여 남에 밥상 차는 눔이.....쩝 라면은 다 끓여 먹었군요~~^~^
항상 펄~~~~~~~~~~~~~~~~~펄~~~~끓여넘쳐유~


시인"
연탄 한 장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즌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 길을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 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 먹으면서도 몰랐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톻고 걸어가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헉~!월송님~그건 내일올리려고 아껴놨던건데유~ㅠㅠ

아~한발늦었네유~ㅎㅎ
ㅋㅋㅋ 나 아닌 그누구에게 기꺼이 연탄한장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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