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함부로 발로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더냐~~~~~~~~~~~~끝
목록 이전글 다음글 시한편올려요~안도현 댓글 17 인쇄 신고 뽀대나는붕어 / 2012-06-19 15:02 / Hit : 1396 본문+댓글추천 : 0 연탄재 함부로 발로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더냐~~~~~~~~~~~~끝 추천 0 행복한날™ 12-06-19 15:10 ㅎㅎㅎ맨날 뜨거운 남자거만요.. 추천 0 신고 ㅎㅎㅎ맨날 뜨거운 남자거만요.. 뽀대나는붕어 12-06-19 15:10 제목이 빠졌네요 제목~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추천 0 신고 제목이 빠졌네요 제목~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반가운남자 12-06-19 15:11 와우 골이 파아악!!!!!! 깹니다. 정말 시가 아닌 名言" 이네요!!!!!!!!!!!. 추천 0 신고 와우 골이 파아악!!!!!! 깹니다. 정말 시가 아닌 名言" 이네요!!!!!!!!!!!. 뽀대나는붕어 12-06-19 15:11 행복한날님~ㅎㅎ 추천 0 신고 행복한날님~ㅎㅎ 참붕어대물 12-06-19 15:20 에이.... '시'라길래 아예 안딜다봤더만.... 이기먼교..... 딱 내수준이네요 추천 0 신고 에이.... '시'라길래 아예 안딜다봤더만.... 이기먼교..... 딱 내수준이네요 달랑무 12-06-19 15:33 안어울려요~~~~~~~ㅎ 추천 0 신고 안어울려요~~~~~~~ㅎ 소박사™ 12-06-19 15:35 연탄 차는 사람이 뜨거워 지려고 엄청 욕먹어 가며 노력중이시네요^^ 추천 0 신고 연탄 차는 사람이 뜨거워 지려고 엄청 욕먹어 가며 노력중이시네요^^ 뽀대나는붕어 12-06-19 15:39 ㅋㅋㅋㅋㅋ워때유~멎지쥬~ㅎㅎ 추천 0 신고 ㅋㅋㅋㅋㅋ워때유~멎지쥬~ㅎㅎ 물의천사 12-06-19 15:41 하나도 안멎져요~~~빨랑 텨~~~ 추천 0 신고 하나도 안멎져요~~~빨랑 텨~~~ 직천 12-06-19 15:55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싯구 입니다.... 아이고.....저는 버너불이나 키러 갈랍니다.. 추천 0 신고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싯구 입니다.... 아이고.....저는 버너불이나 키러 갈랍니다.. 귀신골붕어 12-06-19 16:08 누구여 남에 밥상 차는 눔이.....쩝 라면은 다 끓여 먹었군요~~^~^ 추천 0 신고 누구여 남에 밥상 차는 눔이.....쩝 라면은 다 끓여 먹었군요~~^~^ 빼빼로 12-06-19 16:09 항상 펄~~~~~~~~~~~~~~~~~펄~~~~끓여넘쳐유~ 시인" 추천 0 신고 항상 펄~~~~~~~~~~~~~~~~~펄~~~~끓여넘쳐유~ 시인" 월송 12-06-19 16:43 연탄 한 장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즌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 길을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 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 먹으면서도 몰랐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톻고 걸어가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추천 0 신고 연탄 한 장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즌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 길을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 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 먹으면서도 몰랐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톻고 걸어가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뽀대나는붕어 12-06-19 16:49 헉~!월송님~그건 내일올리려고 아껴놨던건데유~ㅠㅠ 아~한발늦었네유~ㅎㅎ 추천 0 신고 헉~!월송님~그건 내일올리려고 아껴놨던건데유~ㅠㅠ 아~한발늦었네유~ㅎㅎ 월송 12-06-19 17:38 ㅋㅋㅋ 나 아닌 그누구에게 기꺼이 연탄한장 되길^^ 추천 0 신고 ㅋㅋㅋ 나 아닌 그누구에게 기꺼이 연탄한장 되길^^ 뽀대나는붕어 12-06-19 18:26 아~심심한데 연탄이나 돼볼까나.....ㅋㅋ 추천 0 신고 아~심심한데 연탄이나 돼볼까나.....ㅋㅋ 붕어와춤을 12-06-19 23:00 연탄카면 삼겹이 생각나는 1인 추천 0 신고 연탄카면 삼겹이 생각나는 1인 목록 이전글 다음글 하단에 목록보기
월송 12-06-19 16:43 연탄 한 장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즌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 길을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 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 먹으면서도 몰랐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톻고 걸어가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제목~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깹니다.
정말 시가 아닌 名言" 이네요!!!!!!!!!!!.
'시'라길래
아예 안딜다봤더만....
이기먼교.....
딱 내수준이네요
아이고.....저는 버너불이나 키러 갈랍니다..
시인"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즌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 길을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 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 먹으면서도 몰랐네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톻고 걸어가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아~한발늦었네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