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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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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붕어를 낚는 꿈을 꾸고나면 늦어도 10일 이내에 4짜는 아니더라도 월척급은 꼭 낚게 됩니다. 이 기묘한 증상이 시작된 건 적어도 20년 전 즈음부터겠어요. 어느 날엔가 꿈에 혼자 낚시를 하는데, 얼마나 큰 고기를 걸었던지 한 손으론 낚시대를 쥐고 다른 손으론 물속으로 끌려들어가지 않으려고 둑을 부여잡고 괴성을 지르다 겨우 잠에서 깼겠죠. 다른 사람들에게 꿈 얘기를 했더니, 다들 하나같이 '네가 붕어를 너무 많이 낚아내니까 용왕님께서 널 물속으로 끌고가 혼을 낼 생각이신 것 같다'며 물가엔 나가지 말라더군요. 그 말을 들은 저는 '흥! 웃기셔.' 이러믄서 그날 이후부터 짬짬이 낚시를 다녔겠죠. 그로부터 1주일 새 월척 세마리와 일곱치~준척급까지 서른 마리는 넘게 낚았었던 것 같습니다. 12월 중순경이라 붕어 구경하기 쉽지 않았던 절기였을 텐데도요. 많이는 아니지만 좀 신기하죠? 저도 신기합니다. ^^; 한 사나흘 전에 4짜급이 넘는 붕어를 낚는 꿈을 꿨어요. 며칠 동안 낚시를 한번 가보겠노라 폼만 잡으면 일이 생겨 못 나갔었는데, 어쩌면 낼은 야간 짬낚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6호 정도 중부력으로 바꾸고, 4호 목줄 20cm + 16cm 쌍바늘 채비에 미끼는 한 쪽엔 옥수수를 다른 한 쪽엔 글루텐을... 나가보면 뭔가 답이 있겠지요. ^^*
신기하게도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번에 사용할 미끼입니다. 블루길이 많은 곳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네요. ^^* 뭐 좀 나올까요? ^,.^;

태몽입니다.
일단 4짜부터잡고 야그하시죠@@
떡시루 조심조심....... ㅡ.ㅡ"
6호정도중부력으로바꾸고
중후한찌올림감상하시고
4짜마릿수하십시요
먹이를 찾아 어슬렁 거리는

마운틴 저팔계 만나셔효~~~
쌍바늘 채비니깐,,,,,,,

쌍둥이 출산할 태몽입니다
결국 마지막은 이런놈(?)이 목표겠죠?

로또 당첨되는 꿈 꾸세요
방법 알려드렸으니 지적 재산권은 제게 있고 성공하시면 수수료 부탁드립니다
꿈인거죠~~^?

꿈 마이꾸면 아침이 피곤합니도ㅎㅎ
많고 많은 여자 꿈 이나 꾸지!!~~~

태몽 이길 바래봅니다 ㅎ
풍 쉪/ 랩 아재.
태몽요?
(멀끔허신 분들께옵서 맨날맨날 왜들 저러실까.. ㅡ,.ㅡ;)

림자뉨/
20년 동안 바늘 부러지고, 원줄 터트리고, 목줄 나가고 했었던 그 모든 붕어들을 죄다 낚기만 했어도 기록어가 1m는 넘을 텐데요. 그죠? ^^;

주다야쏴 얼쉰/
저한테 왜 이러세효. ㅡ,.ㅡ;

두개의달 선배님/
그러지 않아도 떡시루 진짜진짜 조심하렵니다. ^^*

조선을꿈꾸며님/
감사합니다. ^^

미끄당님/
마.. 마운틴 저팔계를요?
저팔계 잡으면 한 다리 보내드리겠습니다. ㅋㅋ

달랑무님/
저 까짓 달랑어 정도는 내가 이미 95년 8월에 백만배는 더 이쁜 늠으로 낚았었다고 몇번이나 말해야 함미꽈~
확 마!

뽀대나는붕어2님/
무님 쫌 척결해주세유. ㅎ

잡아보이머하노님/
1등 되보이 머하겠습니까.
소고기 사묵긋지요. 힝~ ㅡ,.ㅡ;

낚시아빠님/
어케 그렇게 잘 아세요?
항상 수면 중에 꿈을 달고 사니끼니 날이면 날마다 이리 피곤하답니다. ㅜ
자리를 피시지요
꾼들이 몰려올겁니다
어수선 선배님/
여자사람 꿈(몽정)은 고딩 때 20대 초반 혈기분출할 때나 꾸자나욤. ^^;
목마와숙녀님/
그 정돈 아니구요. ^,.^;
잡아보이머하노님/
살치살루다가 한 점 드릴까예? ^..^;
굿판 준비 할깝쑈?
ㅋ 머래는교;;;;;;;;;;;;;;;;;;;;;;;;;;;;;;;;;;;;;땀
♥님
불루길은 잡식성이라 돌도
먹는가본데요?
오른쪽에 글루 글루두 보이는데염~^
태몽 아니면
여자 사람 만나야 되는 꿈인데


붕어 낚시??!

뽀마드 바르고 분칠 하시고
장에 나가세요.
ㅋㅋㅋ
박사님 저도 살치 정도는 낚아봤시유 ㅋㅋㅋ
개꿈 입니다 집에서 푹~~~~~~~^쉬세요
이박사님 !
내꿈도 좀 꿔줘잉 !
뤼박사뉨!
제꿈도 쬼~~~잉!
달랑어 한마리 낚으시고
2016년에 이박사님과 무님이 서로 잘났다고
자게방에서 박터지게 싸우는 모습 기대합니다.
신기가 있어 보입니다

얼른 붕어 잡아 팔아

돗자리 한개 사십시요~~^^
낼 저녁부터 비온다는디 /
준비 단단히 하시구가세요
혹시나 감기 잡을실가해서...
오데로님/
^^;

천궁님/
못되게 생기셔게지구서는... ㅡ,.ㅡ;

깜도니님/
밥5 ㅡ,.ㅡ;

낚시아빠님/
젤루 싼 딸기 글루입니다. ㅋ

도톨 선배님/
그러지 않아도 낼 강진5일장이라 장에 나가야 합니다.
제가 밖에만 나가면 여자사람들이 절 에워싸고 막 껴안고 뻐뻐하고 서로 날 가지라믄서... ^,.^;

오룡붕어님/
개.. 개꿈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ㅡ,.ㅡ;

retaxi 선배님/ 달구지 선배님.
조만간 5짜 꿈 한번 꿔드리겠습니다. ^^;

붕애는가라님/
비교할 사람과 비굘하셔야죠.
전 무님이 인수분해할 때부터 새우미끼로 중형급 월척을 낚기 시작했다구요 뭐..
암튼, 붕애는가라님 갱고에염. -,.ㅡ;

좋은생각을님/
저 모르세요?
붕어 세마리 팔아 강남에 100평 아파트 다섯 채 산 사람입니다. 어험!

일출월장님/
낼 밤부터 제주에나 비 들친다던데요.
글고, 4.0칸 두 대, 4.4, 4.8 이렇게 총 네 대 펴니까 펴는데 15분 철수도 10분 이내에 끝납니다. ^^
찬바람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난 이박사님이 붕어길이에 초연하다 싶었는데

육갑자에도 얼마던지 갈수있어니 몸 담금질 해요
요즘 컨디션이 상종갑니까 #

아마도 이번엔 턱걸이 4짜꿈입니다
함 나가보이소~^^*
낚신 가기전의 설렘이 더 크다 아임미꺼~
꿈보다 더 큰넘 올리시이소^^*
우짜면좋지

점정 이상해짐더 갑장님
도착하시면 일단 못둑에 앙카볼트 박으시고 거기에 안전벨트 착용후 걸고 낚시하세요..ㅎㅎ
오짜로다가 댕겨 내시길

자게판에 일명 고수님들 긴장 하시게~~~~~~~~~~~
많은 분들께옵서 다녀가셨네요.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강진에 장이 서는 날이라 어머니 모시고 깡다리(작은 조기)와 조기 한 상자씩 사왔습니다.
이제 좀 쉬었다 나무정리 좀 하고 늦은 오후에 나가볼까 합니다.

처음 낚시를 시도하는 곳이라, 반드시 나와줬으면 합니다.
낚아도 그만, 못 낚아도 그만이지만 내 눈이 정확한지 상황파악이 제대로 확실히 면민히 정교히 된 건지 궁금해서요.

쓸 만한 씨알이 나오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안 나오면요? 안 올리는 거쥬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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