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더욱 강건하세요...꾸벅!!

* A broken hand works, but not a broken heart. (부러진 손은 고칠수 있지만, 상처받은 마음은 어찌할수 없다.) 지난 시간들 뒤돌아 보면서, 금년 마무리를 합니다... 월척지라는 망망대해를 항해하며, 힘든일도, 행복한 일도 있었답니다... 때론, 안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곤 했구요... 또 어느 땐, 참으로 고마운 사랑에 가슴팍이 어리도록 따스한 정도 느꼈구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상호간에 오가는 글들이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시간이었답니다... 보여지지 않는다하여 그것이 참이 아니요, 또한 거짓도 아닐 것 입니다... 산 정상에 올라서 "야호"라고 외치면 반드시 "야호"라고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지요... 월척지 사랑하는 선배님, 후배님 모쪼록 부드럽고 정감어린 말투로 서로에게 다가서는 시간들이 되어주세요... 암튼 2010년도 이곳 월척지에서 좋은인연으로, 사람 살아가는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었음이 행복했네요... 신묘년 새해 선배님, 후배님들 가정에 만복 깃드시고, 나날이 강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마음 같아서는 일일이 전화도 드리고, 쪽지로 안부인사 드리고 하고프지만, 여의치 않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새해에 물가에서 마주하시면 투박하고 거친 사내의 손길이라도 마주잡고 싶습니다...건강들하세요... - 부족한놈이 인사 올립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