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 짬낚하다 급!심근경색으로 가슴 쥐어짜는 통증에 집에 와서 응급차불러 스텐스 하나 시술했네요..오늘 퇴원했는데..일주일치 약먹고 다시 방문인데...이거 시술하면 한달에한번 약처방받고 심장 검사도 해야하는지?? 경험해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당뇨와 고지혈증약에 또 평생약? 추가되었네요....원래 술.담배안하고 적당한 걷기운동도 하고 그랬는데.53의 인생이 왜이런지?....ㅠㅠ
심근경색 스텐스 시술 해보신분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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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검사는 안하던데요 피 검사만 해요
달에 한번씩 약은 평생 묵으야돼요 ㅜㅜ
건강하신데 죽는 소리해어
ㅡㅡ^
친한 아재께서 자주 스텐스 시술을 받으십니다.
겨드랑이쪽에서 어떤 때는 사타구니 쪽에서
어떤 때는 빗장뼈(목과 어깨 사이)쪽에서
약 타러 가실 때마다 몇가지 검사를 받으신다대요.
당뇨, 고지혈은 유전이시죠?
전 다행히 당뇨는 없고 고지혈은 유전입니다.
가끔씩 심장통도 있고 그럽니다.
아버지께서 60대 초반에 심장을 꺼내 대동맥을 잘라내고 허벅지 외 몇 군데서 잘라 새로 연결하셨더랍니다.
안 아프시면 좋으련만..
그래도 힘내십시오.
일반적으로 최초 1년동안은 3-4개월에 한번, 그 다음해 부터는 경과가 좋은 경우 기간이 조금씩 길어집니다.
시술 1년후 관상동맥조영술을 다시한번 해서 시술부위의 경과와 다른부위 혈관이 좁아지는 기미가 있는지, 즉 재발 가능성과
시술경과를 동시에 보기위함입니다.
병원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개는
처음에는 3-4개월에 한번씩 진료를 보면서 그 경과가 좋으면
그 다음해부터는 6개월에 한번정도 진료를 보고 약을 받습니다.
시술 1년후 조영술을 다시한번 하는 병원이 많고 그것과 별도로
가슴통증이 미약하게나마 느껴지는 경우에는 심장초음파 검사를 먼저 하게 됩니다.
특히 환절기에 더욱 조심하시길
저는 왕십리한양대병원 으로 가는데 관리 잘 하면 큰 걱정 안해도 될듯 합니다.
담배 바로 끊고 술은 적당히 마십니다.
약은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하더군요.
건강이 최고죠
돈보다 건강
쾌차하시길.
간강 하세요
6개월~1년뒤에 확인차 관상동맥 조영술 한번더 할거구요 일단약은 꼬박꼬박 드시고 경과보면서 1년쯤에 항응고제는 2가지 드실건데 한가지는 그때감량 들어갈겁니다. 약의 가지수도 처음보다 점점 줄어들긴하지만 평생 드셔야합니다. 초음파는 시술당시 심근의 기능이 떨어진 소견이었다면 추후 외래다니시면서 한번더 확인은 할거구요 더이상 검사같은건 없을거에요. 약만 꾸준히 드시면 될건데....문제는 당뇨가...... 아마도 시술당시에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은 혈관자체가 칼슘화로 딱딱해져서 스텐트가 예쁘게 잘안펴집니다. 재협착도 잘오는 편이구요. 각씨붕어님의 경우는 어떤지 잘모르겠으나 잘돼었길 바래봅니다. 고지혈증은 크게 걱정할필요 없으신게 약문꾸준히 복용하시면 자연적으로 수치 좋아질거구요. 당뇨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운동 식사 약물 잘병행하시어서 관리잘하시구요. 스텐트로 인한 주의사항은 6개월에서 1년까진 이전의 활동량 or 운동은 절반수준으로만 하시면됩니다. 약물복용잘하시고 언제든지 그때의 통증 잊어버리지마시고 그러한통증 다시있을시 바로 해당병원 재방문하시면 됩니다. 또궁금하신점이 있다면 쪽지로^^
첫 시술 후에는 달에 한번 정도 내원했던 것 같고, 2년차부터는 6개월마다 한번씩 내원하고 있습니다.
첫 시술 후 1년 뒤에는 관상동맥조영술을 한번 더 해서 진행상황을 체크하고요. 그 뒤에는 1년에 한번씩 피검사 등 정기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약 잘 드시고, 적당한 운동하시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지만요. 혈액응고가 잘 되지 않으니까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칼에라도 한번 베이시면 피가 잘 안 멈춰요. 그리고, 멍도 잘 들고요.
그 외 일상생활하시는 데 크게 불편하신 점은 없습니다..ㅎㅎ
미리미리 오메가3 꼭 드십시오.
의사들도 30대 정도부터는 오메가3 드시는 분들 많다고 합니다.
또그럴가봐 전북대병원에서 검사하는데 증상이나오지 않아서 약도 주지않고 혀밑에뿌리는 약만 처방.....그이후 증상없어요
약5년전 이야기 인데요 64세인대요 답변좀해주시면 합니다
아침 10시경 통증이와서 내과병원에 갔는데 청진기한번 안데보고 이상없다고 약주고
(참고로 그병원 조치원에서 잘한다고 소문났고, 일주일전 그병원에서 고지혈진단받고 약먹고 있었음)
너무 아파서 청주 모병원 응급실로가서 심전도 2번하고 이상없데서 CT까지 찍었는데도 이상없다고 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청주 그병원 심근경색 시술병원입니다.)
밤 10시경 딸이 자기가 근무하는 천안의료원으로 오라고해서 그곳으로가서 심전도하니 이상이 있다고 해서 심초음파하고 그 결과 심장 하나가 안뛴다고~~
응급으로 천안단국대학병원으로가서 밤12시에 시술하고 중환자실에 5일, 일반실에 5일 열흘만에 퇴원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기절했다가 스스로 깨어나기를 8번이상 했다는데 ~
발병하고 14시간을 버티고 살아있다고 단국대 교수님이 기적이라고 합니다.
대신 심장근육의 40%가 괴사되어 몸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술,담배 안하고 태권도 30여년했고, 군전역후 등산 열심히 다녔고,발병전 8년동안 웨이트 열심히하여 근육도,힘도 좋았었는데
이러한 복합적인게 기적을 만든거 같다고 합니다.
이후 심장이 제기능을 못하니 근육도 줄고 힘도 없어지고 발병전 벤치프레스 140kg, 아령 14kg 로 했었는데 이젠 4kg도 무겁습니다.
골프,테니스,탁구,베드민턴,턱걸이,팔굽혀펴기,웨이트 등 소위 힘쓰는 운동은 금지고 걷기와 스쿼트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식생활 입니다.
심장병환자가 먹는약에 오메가성분 등 이 다 있으니 일반 건강보조식품보다는 먹는거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운동하시구요.
또한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합니다.
정신건강 잘 챙겨야 한다고 의사도 얘기합니다.
앞으로 건강관리 잘 하시면 걱정하실것 없습니다.
한달간격으로 피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몇번하다가 좋아지면 3달에 한번 약처방해주고
1년만에 한번심장조형술하고 좋으면 그뒤로 3달마다 약 처방해주는데
마음 편하게 식생활 개선하고,운동하고 의사가 하라는데로 하면 됩니다.
처음 발병후 조심한다고 마음을 다 잡다가 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저서 먹는거 기름지고,짜고,맵고
술,담배하고 이렇게 되는데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순각 막혔다뚫였다 했나보네요..여자보다 전 더가늘다하더군요..생각해보니 아주ㅈ가끔 가슴압박통증이 한번씩..두근거리는통증..아마도 심혈관이 가늘어서 그랜듯하네요..
독수리부대님 조언 감사합니다. 건강잘챙기세요!^^
매운걸 잘먹지못하겠던데 다른분들도그러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