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일곱시 반에 집을 나서
하루죙일 16,000보 산타고 왔습니다.
오가피순을 필두로 ~~~
야생복분자 뿌리좀 얻고~~~^^
운좋게 굵직한 도라지 3뿌리 만났네요.
황토흙에 물빠짐이 좋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뿌리가 도태 되어 길이가 짧은게 흠이네요.
몸통은 제법 굵은데~~~
애기 꽃사과 꽃,
으름꽃,
라일락, 황매화, 배꽃, 명자꽃, 조팝나무꽃, 개복숭아꽃, 산철쭉등 수많은 꽃들을 만나고~~~
심드러 준비해간 삼겨비 구버 먹으며 두시간 충전하고,
뽕잎, 산부추, 야생부추, 구기자, 오가피순, 달래, 하얀민들레등 먹을만큼 제법 얻어 왔습니다.
집에와서 아내랑 3시간째 다듬는중 입니다.
다듬는게 걸어 다니면서 얻는것보다 심드네요. ㅡ.,ㅡ
그래도 오늘 새로운 산부추 한무더기를 찾고, 참나리 군락 큰곳을 찾았습니다.
도라지는 잘 씻어 물기를 말리는 중인데 맞는병이 없네요. 기존 도라지 담금주에 퐁당 해야 하나?
주말밤 햄뽀끄세유~~~^^
삼이랑 약초한다고 들어갔던 친구가..
도로 조각일로 복귀했습니다..
올 여름엔, 파로호로 낚시 갈 계획이었는데..*,.*;;
..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자연인 다 되셨군여ㅡ.,ㅡ;
살살좀 댕기십시요
(삼겹살이 부럽긴 허다..ㅡ.,ㅡ)
어릴적부터 농사 많이해봐서 그맘 잘알쥬~~~
준비다하고 무언가 마무리 다되면 그냥 지치는 ㅎㅎㅎㅎ
일요일은 그냥 푸욱 디비 주무셔유 ㅎㅎ
나 먹을거만 얻으러 댕겨유.
그러다 가끔 지인 한두명과 나눌것 얻어 오기두 하구유.
복분자뿌리는 백고무신 할배 생각하고 얻어 왔슈. 할배가 가질지 모르지만유? ㅎ
모두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약초 관련 뭣좀알아야
얻을수 있는데
상식이 빈약하니
눈팅으로만 즐기고 있습니다.
전 까막눈이라 발앞에 산삼이 있더라도
모릅니다
조금 휴식을 하시지요
걸음도 오천보정도만
나중에 더아프면
아무것도 못하면
슬프지요
대단해융.
자연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겁죠.^^
자연을 품다
난 붕어찜
더 좋을것 같네요. ㅎ
붕춤할배 클났다요...
붕어를 찜해버렸으니 이제 누구랑 춤출건가요? ㅎ
맛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