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 날려주시는데, 수도가 어데서 샙니다.
망치, 정, 쇠톱, 본드, pvc 조인트 몇 종류, 테프론테이프, 시멘트, 물..
필요하게 되시겠습니다.
집에서 공사를 하기 때문에, 배달해주는 커피는 못 시켜먹습니다.
가끔 선배를 도와 다른 일을 하는데, 후배를 부려먹는 선배가 미안했던지 배달 가능한 커피를 시켜주곤 합니다.
아가씨가 코피와 함께 당도하면 그 못 생긴 선배는 늘 똑같은 뻐꾸기를 아가씨에게로 날립니다.
1. 며짤?
2. 언제 왔쪄?
3. 우리...언제...마량 바닷가로 드라이브나 갈까?
도도하고 야무진 아가씨는 저 질문을 받고, 이렇게 외치고 싶을 겁니다.
"됐거덩~ 주디나 고마 쎄리마 좀 닥쳐줄래?" ㅋㅋㅋ
일하러 갑니다.
아~~~~~~~ 추워!
십장출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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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엄청 춥습니다.(체감온도 영하20도 가까이)
빙판길 조심 하세요.
배달커피 글을보니 두고온 정가동네
염산다방 막줘양이 그립네요.ㅎ
좀 헤퍼도 껌씹는게 예술이였는데...
엉터리싸부님~~~ 춘데 고생하시네유.^^
한때 다방 왕마담.새끼마담 사이에서
인기짱이던 시절도 있었슈....
저들끼리 머리 깔찌뜯고 싸우고 했는데....
이젠 쳐다도 안보네유 ~~~~
미스 방은 시집은 잘갔나...몰러..,,
아~ 진짜 무지 춥군효.
하얀비늘님/
염산다방 막줘양 보고싶습니다. ^^*
날이 무지 차네요. 고뿔 걸리시지 않도록 살피셨으면 합니다.
대물참붕어님/
왕년엔 왕마담, 새끼마담까지 고루 거느리셨다구욤???
하긴, 언젠가 화보조행기 사진으로 뵌 듯했는데, 미남이셨던 것으로 기억함미다.
저는 꽃미남이구요. 히히 ^^
머니머니해도 차양 커피가 쵝오 입니다 ᆢㅎㅎ
진짜진짜 고향이 빠졌군효. ^.,^;
나풀나풀 잠자리옷 입어주시고 시내를 씰룩이며 활보하는 그 아가씨들... 앙~ 즈질.
내가 지금 혼자 뭔 소릴 하는지 원... ㅋㅋ
낼은 황토 비벼설랑 대충 바르고 그 위에 시멘트를 쳐발라줘야 함미다.
아~ 추워. ^.,^
여튼, 소풍님, 날이 무지 춥습니다.
빙판길도 감기도 조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