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고 제작년 한여름 ~~~~~
좌대피다가~~~~~~~
육수가 줄줄줄~~~~~~~
파라솔 꼽고~~~~~~~~
너무 더워잉~~~~~~~~~
아이스박스열어서 냉수한잔 들이키지~~~~~~
정성스레 받침틀 설치~~~~~~~
다음~~~받침대 꼽아야지~~~~~~
안보여~~~~~~가방에 없어 차에도없어 어디에도 없어~~~~
.
.
집에있지~~
1~~~~~~~~~~~8
내뺨을 기싸데기 날리고 싶었음~~~
그때 태어나서 첨으로 나를 구타하고 싶었습니다...
이 더운날. 내가왜...고생을..,
그래도 어떻해든 해야함...저는...ㅎㅎ
어찌낸 시간인데욤.,,, 나무가지 출동..수초매트리스 출동.,
박고 그르면 피나고 아파요...
평소 장비를 차에 실어 놓으면 그런 실수는 없어요.
대신 가끔 먹는게 빠지긴 합니다.
다행?????
수심 먼저 보느라고
낚시대를 먼저 찾았으니....ㅎㅎ
미차불죠..
했는데 물이 없어서..ㅠ
지나가는 차 붙잡고 구걸했습니다.ㅋ
저도 날잡고 가는길에 커피와 밥을챙긴후 한시간달려 도착했는데 낚시가방이 없고;;
또 한번은 1월에 손맛 보겠다고 버너챙겨 눈발뚫고 도착했는데 가스가 없고;; ㅜㅜ
다들 한번두번 경험들이 있으실듯 합니다...
저멱시도 그랬으니 그마음 이해 됩니다...
어둑해지는 시간에 서둘러 전빵을 차리고 밥먹자고 서로 열심히 뚝딱뚝딱하는데....
갑자기 지인형님 육두문자~욕을 남발하더군요....
- 행님!, 와예??
- 아이~XXX!!, 의자 안챙겨왔다!!
ㅋㅋㅋ ^^;;
그래서 그날 조그만 캠핑의자로 낚시하셨다는....^^
누구나 그런 경험은 있죠....
요즘들어 왜 이러는지...
ㅋ자책마세요~
다 이해 합니다~^^
자게방에 사진 있었는데..
좌대피고나서..
받침틀 없이 낚시대 대충 ..막..널어놓은사진..
ㅋㅋ
양호들하십니다~
몇해전...
킬리만자로의 하이에나 같이 온갖 곳을 헤메고 돌아 다닐즈음
어느 산속 작은 소류지에서...
철수하려고 짐 바리바리 싸들고 올라와 이것저것 차 안에 넣고
나머지 정리 해 가지고 올라왔더니
어라??!! 차안에 열쇠를 넣고 잠갔네..???
(그당시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이 있던 리모콘을 설치 했더랬음)
아뿔싸!!!! 전화기까지 차안에 있네!!!???
황~~~당~~~~!!!!
그 이후 리모콘은 반드시 벨트 고리에 묶고 다님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나가는 양반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전화를 빌려 겨우 살아서 돌아옴....
그양반 아니었으면 지금 댓글도 못달고 그 소류지 근처에서
귀신으로 배회학고 있을거임...
고마워유!!! 아저씨~씨~씨~씨~ㅆ~~~!!!
냄비/주전자를 빼놓고 와서
한시간 걸려서 새 것 사왔습니다
저는 땅에 꽂는 뒷꼬지사서 테이프
감아서 억어지로 끼워서 하룻밤 보낸
적이 있네요ᆢ
그밖에 한겨울 방한바지 안가져와서
시장가서 솜바지 산일ᆢ
또한번은 버너 고기판없이 소양땜
보트짐빵해서 노지에서 돌판에 싸리나무
꺽어서 고기 구워먹은 기억도 있네요ᆢ
냄비를 까맣게 코팅해서 철수했네요ᆢ
우라질게 범용도 아니고 사각으로 되 있어 가까운 낚시 매장에선 팔지도 않치요 ㅠ
그 다음엔 코펠 없고
수저, 젓가락 없고
더워 죽겠는데 파라솔, 모자 없고
라면 없고
모포, 난로 없고
받침틀 없고
낚시대 몇 대 빼놓고 왔고
주력대 원줄 없고
중요한 낚조끼 없고
케미 없고
뭐 하루 이틀이고 한두번이라야..ㅠ
알았습니다. 결국 노젓고 나와서 집에가서 받침대가져오구 포인트
진입하니 밤9시~;; 잠만자고나왔습니다.ㅎ
그래도 낚시는 영원하리~~~~~~~~~^^
가족과 낚시가지고...
텐트 브루스타 먹을것 캠핑의자 낚시 모든짐들...
도착해서
텐트부타 싹~ 세팅 후 ~ 받침틀 받침대 장착 후~ 낚시가방이 차에 있나 싶어~ 갔더니...
낚시대가방은 집에 있는듯~
허망해서 낚시의자에서 담배만 피고 있는데...딸이 불쌍타 하네요...
많은 수도권의 월님들~ 죄송합니다. 제가 결혼을 잘 했나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