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싸움을 하게 되는일이 종종 생깁니다
의도하지 않은 주변 싸움에 휘말리기도 하고 다른사람의 싸움을 말리다가
싸움의 당사자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모처럼 싸움의 당사자가 돼 보았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일은 절대 쉽지않은 일인데
그중에서도 상대하기 참 난이한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손님을 상대로 장사하는이가 화를낸다면 장사꾼으로선 자격없는 사람이지만
전 종종 싸우는 편입니다
다혈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수양이 덜된 탓이겠지요
그런데 가끔은 싸워서 해결할 일도 있다 싶습니다
손님중에 방문할때마다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못 한것이 없어도 모든 불만을 객장에 와 푸는 스타일인데요
늘 참아줬지만 오늘만은 달랐습니다
죄없이 사과하는 동생
이죽거리며 끝까지 말꼬투리를 잡아가며 시비를 하는 손님
보통 이럴땐 가만히 밖으로 나가버리곤 합니다
급한 성질이니 참아내지 못하고 거들다보면 더 시끄럽게 만드는 스타일임을 잘 아니까요
그런데 오늘은 늘 대하는 그와의 관계개선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부터 강펀치를 날렸습니다
당신은 멍청하다 . 손에 쥐어줘도 이해를 못하고 매번 이런식이면 멍청이다
보나마나 싸움은 불씨에 휘발유를 뿌리듯 확 ..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싸움의 정석이 생각 납니다
화는 내지만 마음은 차분한 편이어서 흥분하거나 더듬 거리지 않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지루한 싸움을 할게 아니라 한번에 확 잡아채야 합니다
일단 크게 건드려 선빵을 놓고 코피 터트리고 그다음 가만 가만 다독이며 달래야 합니다
십여년간 이십년간 저를 봐온 동생도 집사람도 아직 모르는게 있습니다
싸움의 달인
전 싸움의 달인 입니다
치고받는 싸움이 아니라 불붙혀 놓고 달래기 잘하는 쌈꾼입니다
상대에 맞는 적당한 스타일을 적용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편입니다
이런 사람은 이런식으로 막 질러놓고 봐야 합니다
몸싸움나고 동생 .집사람은 비명지르고 ..
한판 제대로 치뤘습니다
결국 근 몇년간 끈질기게 시비걸던 그사람
손님이지만 장삿꾼에게 된통 당하고 나중엔 웃고 사과하고 갔습니다
아마 다시는 시비걸지 않을 겁니다
사람에 따라 무조건 사과하고 참지말고 할땐 하십시요
내가 사람칠만큼 무식한 사람이야 ?
내가 싸울땐 가만 지켜보기만 해
절대 말리지 말고
저런 사람은 말리면 더 흥분하는 사람이야
날 믿으면 싸울땐 절대 말리지마 나 싸움의 달인이야 ...
쌈질하고 자랑합니다
자랑할게 없어서요
아이구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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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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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고객과 멱살다짐에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갑과을 관계지만 무조건 잘못했다고 대응하니 끝이 없습니다.
저는 딱한가지 못참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장사 못하게 해주마`
이말만 들은면 눈이 뒤집혀 버립니다.
죽기살기로 달려들어 사과를 받습니다.
아무리 고객이지만 제 목숨과 같은 업장을 하게하니 못하게하니 그런말은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오늘또한 힘든 하루였지만 집에 가면 이쁜딸보구 삭힙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선배님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 뛰지요.
납품업종에 일하는 제가 참 불쌍합니다.....
따졌다간 불익을 너무 보게 되더라고요.
돈벌어먹기 힘들어요~
휴...싸우면 이겨야죠~이기는편 우리편~파이팅♬♬
그게 저랑 몬상관 인가요?왜 나한테도 그런 위치의 대접을 받으려 하냔말입니다. 그건 당신네들 사무실이나 가게에서
받으세요 제발.나라에 녹을먹고 살면 신분증이나 우리가 필요한 증명서류 안가지고 와도 됩니까?왜 당신네들끼리 사용하는걸
가져와서 이걸로 해요?이래요? 전 그럴때 그냥 가라고 우리가게 오지말라고...딴대가서 대접받으세요 하고 문도 열어줬구요...
저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어디가면 안그럴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내가 싫으면 상대도 싫다는걸 제발들 아셨으면 합니다.
저도 승질이 나빠서 ㅜㅜ 그래도 전 싸움은 안하고 그냥 인상만 팍팍 쓰고 있습니다 ㅜㅜ
그래도 싸움은 피해야합니다
될수있으면 피하는게 제일입니다
지는 절대 싸움을 안합니다
그냥 갔다가와도 싸움은 않합니다
상대방이 보기만해도 그냥갑니다